막내사위입니다.장마비와 한여름 불같은 햇볕이 오락가락하는 날들입니다.오늘은 아주 덥네요.요즘처럼 더운 날들에도 계속 밖에서 지내시느라 힘드시겠어요.어머님과 형님 내외분 그리고 성경이 성지 모두들 잘 지내시는지요.저희는 하루하루를 서로를 알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채우는 가운데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의도씨의 헌신적인 노력끝에 벌써 몸무게가 2kg이 늘었습니다.)형님이 서울에 올라오셨었다는데 저는 내려가신 뒤에야 알았습니다.- 뒤늦게 섭섭-오늘은 의도씨가 저녁 늦게까지 일을 하고 온다 하기에 모처럼 혼자라는 외로움을 집에 가서 즐기려고 합니다.하하. 취소합니다.방금 의도씨 전화인데 교수님들과의 약속이 취소되어 일찍 집에 들어온다네요.그럼 이만 글을 줄여야겠습니다.왜냐하면 집에 얼른 가서 이쁜 색시랑 놀아야하기 때문입니다.그럼 다음에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요.서울 북한산 아래에서 막내사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