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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을 그리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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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미림 댓글 0건 조회 304회 작성일 01-01-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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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순!정말 반가운 전화였어.너의 전화를 받는 순간 그때의 장항과 지금 나 사이에 있던 20 여년의 세월의 강이 다 말라 버린 듯 했지.너의 목소리와 더불어 따라서 졸졸졸 떠오르는 많은 소녀들의 얼굴이 있었단다.그후로 장항엔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추억속의 장항(특히 새벽 안개 속의 도선장)이 어쩌면 그 때 그 모습, 그 인상이 남아있지 않을까 봐.지금 내 기억 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지.애순아! 인터넷을 뒤져서 나를 찾았다니 나는 너무나 감사해야 할 옛 선생님이다.너는 등단한 수필가가 되었고, 그것은 시골의 정취를 풍겨내는 사십 초반의 여유로운 그런 수필가겠지?나는 두아들과 한 남자를 뒷받침하고 세우는 평범한 주부가 되었네.그리고 의원이는 사모가 되었다니 셋 다 힘 있고 영향력 있는 여성 같지 않니?소식 늦어 정말 미안하다.또 소식 줘 장항를 그리워 하는, 림.p.s 연락 줄 때 메일 주소도 같이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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