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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모인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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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애순 댓글 0건 조회 1,921회 작성일 12-11-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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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예베 시간에 일어서지 못하고 앉아만 계시는 어머니.



잠시도 서 있기 어렵다고 아예 일어서기를 포기하셨다.



치료 받고 오신 후에 어머니는 축도를 받기 위해 일어서신다.



내 옆에 앉아 계시기도 하고,



일어서서 받았으면 좋겠다는 권유에 힘든



모습으로 기대어 서 계신다.



옆모습을 보았다.



이렇게 함께 예배 드리니 얼마나 좋은 지..



찬송가를 부르면서 눈물이 났다./






어제는 서천 시장도 함께 갔다.



채소 할머니도 만났고 예슬이 작은 엄마에게서



꽃게도 샀다.



어머니에게 위로해 주셨던 분들에게 식사대접 하고 싶다고 하셔서



점심대접했다.



하루하루 일상이 조심스럽지만 감사하다.



이러한 일들이 다 그리울 때가 되면



오늘의 일들을 되새겨야지./






오늘 성천이에게 부탁하여 장불도 가셨다.



마늘밭을 매야 한다는 말에



성천이는 기겁을 하면서 모셔왔단다.



마음은 아직도 청춘이어서



호미만 잡으면



옛날로 돌아갈 것 같으신 어머니..



요즘은 함께 있는 시간이 많다.



내가 안보이면 늘 찾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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