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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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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애순 댓글 0건 조회 1,796회 작성일 10-11-22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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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천이가 며칠 전부터 동기들의 모임이 집에서
있을 거라며우리에게 잊지 않도록 늘 말하던 날이 어제였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가을걷이를 잠시 뒤로 미루고
기특한 성천이를 위해 어머니,의국씨,양양이까지
힘을 합쳐 그동안 소홀했던 주변 정리에 힘썼다.
고구마 배송등이 남아있어 말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리랜드를 아름답게 보여줄 수 있는 곳
으로 만들기 위해 시간을 투자했다.
우리에게 부탁한 강의와 음식, 잠자리를 위해
두루 챙기며 젊은이들이농촌에서 정착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니 선배로서 힘을 더해 주기로
작정한 터라 기꺼이 모든 일을 기쁨으로 감당했다.
나와 의국씨는 옛날 일을 회상하며 함께 즐겼고
보듬어주려 애썼다.
다 돌아간 다음 성천이는 어깨를 주물러 주면서
감사를 표했고 엄마의 강의에 감동했다고 말해
나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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