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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에게 성지, 고운,지윤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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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지고운지윤 댓글 0건 조회 1,912회 작성일 10-08-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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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빠! 나 성지야! 나는 어제 집에 돌아와서 지금은 외갓집 식구들과 함께 목적지 없는 여행을 하고 있는 중이야. 지금은 전주에 있는데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서 얘기를 하고 있네. 내가 컴퓨터를 만지작 거리니까 모든 가족들이 다 관심을 주시더군, 아마 가족 말고도 고운이 언니도 쓸 듯 하네^^ 와우~!

잘 지내지? 난 2주동안 하루에 8시간씩 사과밭아래서 일을 했어. 장마철이라 뜨거운 태양볕 아래서는 일을 하지 않았어. 덕분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지. 한 마디로 짧게 표현하자면, 음... 겸손함이라할까.... 와우^^ 좀 말하기가 쑥쓰럽지만 말야, 그래도 2주동안 배운 걸 부끄럽게 여기거나 할 수는 없지.

오빠가 학교에서 나를 배웅하고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나눴던 이야기 기억나? 나는 1학기때 좀 힘들게 살았다고 하면서 그냥 다른사람이 인정해주지 않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속상하다고 했는데, 이게 거기서 깨져야 했던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였어. 그냥 매사에 하나님께서 나를 깨어주시려고 하는 걸 느꼈어. 친구를 통해서도, 그 집의 가족을 통해서도, 일을 통해서도, 사람과 자연과 하나님을 통해 겸손함을 배울 수 있었어.

마지막날 전 날에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은 요한일서1장이였다고 생각해. 거기서 하나님께서는 빛이시라고 말을 하시거든, 그게 내가 평생 아니, 영원히 마음을 새겨야할 거더라고. 그냥 내 마음속에 문제가 아직도 해결이 안되는데, 뭐, 내 하나의 단적인 상황으로 하나님을 마구 부정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빛이시거든. 그래, 항상 알고있었던 건데, 인정하지를 못하다가 성경말씀에 나에게 주셨네. 오늘 주시는 경말씀을 통해 내 안에 이미 진리를 알고 있다고 하시는 알게 되었어.

이렇게 이것말고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는데, 중요한건 이렇게 배운걸 와서 실천해야 겠다는 거야. 그래! 지금은 집에 와서 많이 피곤하다는 그런 생각이 너무 강해서 뭘 할 생각이 안나. 실습을 마치면 이제 다른 건 쉽게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고 했는데, 아직은 그럴 생각이 없네. 그래서 여행을 마치며 나도 좀 뭔가 시작해 보려고.

아... 오빠!!!!!!!! 보고싶다고!!!!!!! 어차피 14일날 보면 18일날까지는 난 집에 있으니까 괜찮아. 그냥 아쉽다. 셋중에 나밖에 집에 없엉..... 으아//./ 괜찮아^^ 뭐,,, 각자 있을 곳에서 주어진 곳에서 하나님의 아름다우신 계획을 따라 걷고 있는거니까. 음~ 좋은데? 너무 많이 썼나? 내 얘기가 너무 많지? 그래도 오빠한테 말해주고 싶었던건 하나님은 빛이시라는거. 항상 함께 하시니까 하루하루가 즐거울거야. 기도할거야. 새벽기도 가야지. 오빠를 위해서도 기도할거야.

응, 건강하게 열심히 잘 하고, 거기서 배울거 최대한 많이 배우고 와^^ 와서 후회하지 말고. ㅋㅋㅋㅋ 잘 지내~! 히히힝~ 와우 그냥...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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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이가 오빠에게~



오빠앙영 ㅋㅋㅋ 나는 고운이얌ㅋㅋ

지금은 성지네와 인천고모,막내고모 우리집해서 대인원이 모이는 날이야~ 나는 지금 방학인데, 집에서 기냥저냥 살다가 오늘 수학 멘토링 하러 전북대에 갔어야 했어,. 근데 우연인지 하나님이 나보고 놀으라는 뜻인지 오늘 수업을 안한다는거야~!! 그것도 출발전에!!! 정말 기뻤닼ㅋ 성지랑 오랜만에 만나서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웠는데, 오늘 하루종일 함께 있었어~!!



나는 이제 고삼이야 ㅋㅋ 아니 이제가 아니라 고삼의 반절을 지나왔지.. 이제 얼마 안있으면 수능백일이야\..ㅁ니아ㅓㄹ미;ㅏㅈㄷㄱ소미앟ㅁㄴ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구.. 그래도 그냥 걱정이 없는것은 왜일까?? ㅋㅋ 정말 이건 하나님의 은혜인지도 모르겠다!



난 오빠랑 많이 놀지도 못하고 얘기도 못해보고 친하게 지낸적이 얼마 없어서 아쉬워ㅠㅠㅠ 어릴때는 많이 잘 놀고 친하게 지낸것 같은데... 아무튼 오빠가 거기서 힘들게 지내고 있는거 같아서 막 여러가지 바리바리 싸서 소포를 보내보고 싶었는데, 그거 나중에 나갈때 준다면서.. 난 몰랐던 일이야..ㅎ 미안..



이렇게 인터넷으로 글쓰는 시대가 정말 감사하게 느껴지기도해~ 앞으로 남은 기간 열심히 하구 오빠라면 누구든지하고 친하게 지낼 수 있고, 잘 해낼거 같앜ㅋㅋ 오빠는 뭔가 특별한 인연들을 많이 만나는것 같아서 부럽기도 하고,,, 오빠의 그 사교성을 배우고 싶기도 해!! 나도 더운 여름 열심히 할게! 오빠도 힘내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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