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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로 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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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애순 댓글 0건 조회 1,871회 작성일 10-01-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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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30년 기념으로 동창회 모인다는 소식에 교수님은
부산에서 한걸음으로 오셨다.
마치 어끄제 일처럼 기억하시고 말씀을 전해주시는 교수님은
그 젊음을 머리뒤로 넘기시고 중후한 60대로 변모하셨다.
우리가 당신의 첫제자라 애착이 많이 가고 생각이 많이 났다는 말씀을 들을 때
찾아뵙지 못한 죄송한 마음이 앞섰고 , 이제는 함께 인생을 가고 있다는 느낌에 마음이 더 넓게 열렸다.
교수님을 중심으로 둘러앉은 우리에게 교수님은 당신의 삶에서
느낀 진솔한 말씀으로 전해 주셔서 지금도 간직하고 있고 이 말을
꼭 기억하며 나누고 싶다.
1. 남에게 진 빚은 갚으라.(특히 말로써 상처준 빚)
교수님의 인생에 생사를 가르는 큰 사고 가 있었는데 그 때에 느낀
가장 강렬한 생각은 남에게, 특히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였다.
이웃에게 상처를 남기고 하나님앞에 가면 얼마나 부끄러울 것인가,
지금이라도 생각나는 잘못이 있으면 용서를 빌고 사랑으로 살으라고 당부하셨다.
2. 몸 관리를 하라
우리 50대는 하루에 3개씩 중요한 세포가 죽는다, 그것을 인정하고
건강에 더욱 힘을 써서 자신의 몸을 관리하라 하셨다

3. 이자로 살지 마라(베풀며 살아라)
삶에서 얻은 이자로만 살려고 애쓰다 보면 자신의 본질을 잊기 쉽다. 원금도 쓰면서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나눠라. 이렇게 살기에도 우리 나이는 짧은 시간이다.

진지하게 말씀하시는 교수님 말씀에 우리 모두는 숙연해졌고
지금껏 살아 온 시간들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감사한 일. 당신의 분신처럼 생각하시며 하나하나 전해주시던교수님께 감사드린다.
그 날밤에 오신 길을 되돌아 가시면서 4월동백축제에는 꼭 오시겠다고
하셨다. 우리도 다시 모이기로 하고.

연초에 주신 아주 귀한 말씀을 나도 틈이 나는대로 아는 사람들,
가까운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며 그렇게 살자고 다짐 한다.
나의 원금은 뭘까? 내가 아낌없이 줄 수 있는 내 것이 또 무엇?

내 것을 다 내어 줄 수 있는 사랑을 실천하는 일. 실행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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