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팜

쇼핑몰 검색

#2023   #2024   #오디   #곶감   #고구마   #간송정   #사과  

자유게시판

희미한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282회 작성일 03-09-02 11:35

본문

진정 강하다는 것이 무엇인 줄 아느냐.산이 버티고 강이 버텨도 일생 동안 너의 꿈을 정진시켜 가는 것이다.----------------------------------------------길이라는 것이 어찌 처음부터 있단 말이오, 한사람이 다니고 두 사람이 다니고 많은 사람이 다니면 그것이 길이 되는 법, 이썩은 세상에 나 또한 새로운 길을 내고자 달려왔을 뿐이오.--------------------------------------------------동네 한 바퀴 돌다가 남편은 길을 가르키면서 말한다.'원래 이 길은 토끼나 산짐승이 지나던 길이였어.풀이 밟혀 누워 버리니 그 위에 사람들이 밟게 된 거야이제는 차가 다니는 길이 되었지만.그리고는 이제 소유권을 주장하는 거야. 원래는 이건 밭이었고 임야였다는 거지. 시작이 무서운 거야. 본래 밭이나 임야로 돌려도 길은 쉽게 없어지지 않어.길을 막으면 인생이 막힌다고 하시지 어른들이.처음, 시초가 중요한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나무 한 그루 적당한 자리에 심어 놓으면 500년, 천 년 되도록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나도 그렇겠지.내가 다니는 이 희미한 길이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포도가 되어 있을 걸 상상한다.희미한 길이지만 삶의 무게가 실려있는 그 길을 간다.부지런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없음


TOP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쇼핑계속하기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