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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글을 쓰지 못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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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270회 작성일 03-05-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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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들어왔다가 쓸 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나갔다.쓰고 지운다는 행위가 하나의 기록을 남기는 것이 숭고한 사업이라고 스스로 말할 때는 언제고 쓴다는 자체를 거부하며 지내는 이유는 무얼까?팜스테이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 돌발하는 상황은 항상 있는 거라서 그 때마다 누군가가 자유롭게 내 생각대로 함께 해 주는 집안식구 아니 친구처럼 마음 편한 이웃이 있어야 된다는 거다.그래야 변동이 있을 때 양해를 구할 수 있고... 내 마음을 자기 마음처럼 읽어 줄 이웃을 두고 있든 건 행복한 일이다.그러나 그렇게 생각한 내 자신의 오류를 발견했다.마치 이러한 이치와도 같다.60년대 산업화를 일으키며 부족한 노동인력을 농촌에서 보충한 일이다. 마음 좋고 저항감 없고 마치 어머니와 같은 농촌은 모든 것을 잘 들어줄 것 같기에 젊은이를 상경시켜 저임금으로 중노동에 투입되었다.그 결과 새마을운동, 한강의 기적등을 한꺼번에 이뤄냈으나 반대로 피폐해 가는 농촌을 양산하게 된 것이다.대비하자면 우리 마을 방문객을 고객으로 분류하면서 우리 주민들 입장은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는 오류. 이런 비교가 맞는지는 모르겠다.혹여 도농교류를 위해 고객 위주로 모든 것을 이해해 주어야 한다며 마음 편하게 생각한 것은 아닌지번번히 내 입장을 이해하던 이웃과의 대화에서 나는 다시 배운다.고객이 감동할 때까지 우리는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철학이 약간 굴욕적으로 보일 수도 있었는지. 그래서 반발이 있을 수 있고.그러나 주인의 자신감으로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다면어떨까?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고 많은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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