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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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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250회 작성일 03-05-1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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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함께 모처럼 차를 탔습니다.어버이날이라고 했지만 제대로 꽃도 마련하지 못했던 불효를 씻기 위해 모임에 나갔던 거죠.고부간의 모임이라 그런지 허리가 굽어 외출하기 싫다고 꺼려하던 어머니도 금방 분위기에 익숙해지셔서 좋았답니다.그러던 차에 회장님을 만났지요.제가 처음 회장님을 만난 것은 2년전 한산모시관에서 농업경영인 모임마당에서였죠.곱고 애띤 얼굴에서 금방 친숙함을 느꼈고, 외유내강의 당참을 눈치챘답니다. 그 다음엔 눈인사로만 지나쳤는데 오늘은 많은 말을 나눴네요.아이들 교육문제, 어른을 모시는 문제, 남편의 마을일과 집안 농사일로, 회장님의 역활에 대해.제일 먼저 아이들 교육을 문제로 말하는 걸 보고 금방 30대임을 알았죠.3-40대의 우리들은 아이들 교육, 50대에는 돈버는 이야기로 주종을 이루게 되죠. 농촌에서의 아이들 교육이 너무 힘들다고.학원문제, 통학문제가 심각하다고 했고 학습활동도 문제라고요.저도 답답해졌습니다.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같이 답답함만 늘어놔야 했의까요. 내년에는 공부방을 개설해 보자고도 했지만 미지수구요.그러다가 이런 제안했던 것 기억하세요?회장님이 먼저 문을 여세요. 바쁘겠지만 아이들의 공부방을 열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저도 그랬어요. 너무 교육 여건이 따라 주질 않아 방한칸을 치워놓고 도시에 있는 친척이나 지인들에게 부탁해서 교육자료를 부탁했고 도서도 모았답니다.이렇게 씨앗을 뿌리니까 차츰 잎이 무성해지고 열매가 보이더라구요.중요한 것은 먼저 원하는 것을 스스로 해보는 거지요. 그러다 보면 누군가의 도움이 이어지고 환경이 만들어지기 마련이지요.분명 화장님의 문제만이 아닐거구요. 가까운 이웃에게 충분한 취지의 이야기를 하면 뜻이 모아질거예요.저도 힘이 되도록 노력할게요.저는 이 곳에 살면서 터득한 게 있어요.안된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하면 아무것도 되는 게 없어요.안되는 이유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는 이유를 먼저 생각하죠.이 세상은 분명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서 내 생각을 나누죠. 회장님과 내가 만난 것도 그 시초가 될거구요.앞으로 좋은 일로 자주 만날거에요.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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