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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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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268회 작성일 03-02-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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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신경통이 다시 도졌다.남편과 함께 체조로 치료를 시도해 보기도 하지만 여의치 않아 좀 고생을 한다.마음이 육신으로 말한다고 해야하나.우리가 원하던 일본연수프로그램은 주민들의 협조로 잘 이뤄지고 있으나 생각지 않은 일로 인해 어제는 과천에 다녀왔다. 이제는 농촌도 교육이 필요하다. 우리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더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연수는 불가피하다고 힘껏 역설했다.그러나 아직은 너무 이르다는 주장이었고 우리는 애타는 가슴으로 입술이 말랐다.내려오는 동안 나와 오세인회장, 나상범이장은 서로 침묵으로 일관했다.어떻게 풀어야 하나.우리는 앞선 교육을 원하는데 아직은 안된다고 하니...이미 여권은 다 만들어져 있고 군청의 도움으로 공무원 5명까지 배정을 받았는데...잘해보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하나일 때 성사가 되어야 하는데 어려운 고비는 너무 많고.이번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누군가는 책임지고 진행하기로 했다.남편은 합전주민을 위한 소중한 기회를 잃을 수 없다며 일을 진행시키고...아직도 먼 길. 농민, 농촌의 능력을 어딜가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우리는 길이 막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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