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하고 나무하고 색이 같아 집니다.하늘 그 넓은 공간을 배경으로나무들은 무늬를 만들었는데이제는 아무것도 다를 것 없는 어둠 하나입니다.서로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어느 날 같이 서 있고 같이 웃는 우리들하고 같습니다.지금은 그렇게 생각도 됩니다.우리는 다른 길을 간다고 하지만 먼 훗날 서로를 보니같은 길을 걷고 있음을 알겁니다.지금 하늘은 보랏빛 실크스카프로 치장하고 별마중 갑니다.나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