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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돌아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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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257회 작성일 02-09-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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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새처럼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항상 새로이 시작하고 있다. 우리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오래된 자료들을 들추어 보았다.밤늦도록 토론하며 삶의 방향을 정하고 그 일을 위해 추진하던 이들의 모습이 새삼스레 떠올랐다.열린 이웃맨 처음 문 앞에 내건 나우열씨 집에서 모임을 갖고 책자를 만들어 돌리면서 이 일을 시작했다.서울의 온누리교회집사들을 중심으로 된 방문객들과 몇 번의 대화를 나누면서 도농간의 직거래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도 소비자를 맞이하면서 나름대로 꿈을 키워 나갔었다.이후에 목회를 위해 나신환 목사가 떠나고 나우열집사는 사업을 위해 조향순언니는 교사로,정의원 시누이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정의국을 중심으로 마을 공동체를 만들게 된 경위를 조금씩 떠올렸다.벌써 15년전의 이야기로 그 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한 길을 걸어왔다고 자부한다.요즘 마을의 공동체가 커지고 시류의 분위기등으로 많은 일들이 겹치니 우리가 처음 마음 먹었던 일들을 행여 잊고 있나 싶어 그 당시 기고 했던 글들을 영농일지에 올리면서 처음마음을 갖고자 한다.우리는 처음마음의 그 때를 잊지 않는다.지금은 비록 미약해 보이고 어설퍼 보이는 일들로 자신감이 없어질 때도 있으나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우리의 갈 길을 개척하면서 나갈 것이다.명예나 경제적 이익을 우선하지 않고 우리를 보내주신 분의 섭리에 따라 한 발자욱씩 걸음을 옮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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