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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새로운 지평 -조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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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288회 작성일 02-09-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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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새로운 지평 -조향순-2년전 우리교회 부흥집회 때의 일입니다.부흥강사님이 단에 오르자마자 이렇게 말씁하셨습니다.'여러분 중에는 자기 집에서 먹을 채소는 농약을 하지 않고 상품으로 시장에 내다팔 작물에는 사흘이 멀다하게 농약을 주는 사람은 없겠죠?'이때 나는 한대 얻어 맞은 듯한 양심의 가책을 느꼈습니다.왜냐하면 대부분의 농민들은 자기와 가족들이 먹을 채소는 텃밭에 심어놓고 비료도 농약도 하지 않은채 깨끗하게 재배하여 먹지만 시장에 출허할 상품은 사흘이 멀다하게 농약을 하며 특허 출하하기 2-3일전에 농약을 뿌리고 내다 파는 행위는 소비자에게 치명적이기 조차 함에도 그 사실을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었습니다.농민이 때깔좋은 상품은 만들어 보려고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과용하고 있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소비자들은 외관상 보기 좋고 때깔좋은 상품만 좋아하기 때문입니다.또한 실적위주의 농정시책은 계도하기는 커녕 다수확 등을 내세우며 오히려 화학비료와 농약 살포의 남용을 부채질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이점, 우리 농민, 농정 당사자들, 소비자들, 모두 반성할 점이 많습니다.비록 소수이지만 신념있는 농민들이 양심에 따라 농작물을 재배하고 현명한 소비자가 이를 선택한다면 서로 신뢰하는 이 작은 일에서부터 많은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사실 우리 부부가 '열린이웃'이라는 문패를 우리집 담벽에 걸어 놓았을 때 우리는 내 주변에서나마 마음의 담을 헐고 이웃간에 서로 마음을 열어 사이좋게 지내려는 소박한 마음에서 였습니다. 그러한 우리가 무공해 농산물을 생산하려고 계획하게 된 것은 우리의 힘이 아닌 강한 분의 인도하심을 느낍니다.농촌에서 태어나 자라고 또 지금도 이곳 농촌에서 살고있는 나는 조그마한 풀포기 하나에서부터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느끼며 이 사랑스러운 땅에 언제부터인가 '농약공해'는 가장 심각한 문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땅들이 병들어가고 또한 그곳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이 독물이라고 일컬어지게 까지 되었습니다.대기와 물의 오염은 그 원인되는 것을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농약공해는 일단 토양에 흡수되기 때문에 제거하는데만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한 농약의 축적된 독성이 자연생태계와 특히 우리 인간에게 죽음의 질병을 몰고 온다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그 밖의 화학비료에 섞인 수은, 비소, 납 등이 흙속에 존재하는 한 사람은 음식 속에서 독을 먹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이 계속되는 공해와 피해의 악순환을 바라보며 우리는 이제 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없는 안타까움을 느낍니다.토양오염의 심각함을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를 안고 우리는 유기농법을 사용하기에 이르렀습니다.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퇴비를 다량으로 토양에 넣어주어 오염된 토양을 건강한 중성으로 바꾸는 방법입니다.병든 흙을 소생시켜 생명있는 작물을 재배하고 그산물을 사람들에게 공급하여 주므로 그 음식을 먹는 사람 모두가 신뢰와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 나는 바랍니다.우리는 이땅들을 건강히 지키며 우리의 좋은 열매들로 내이웃에게 나누어 줄수 있을때, 이것이 우리 이기심의 벽을 허무는 첫걸음이 될 것을 믿습니다.나와 가족과 내 이웃이 함께 먹을 것임을 명심하기에 우리는 이 일들을 진실한 사랑으로 실천하고 싶을 뿐입니다.이 작은 회복의 운동이 열린이웃 가족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공급하며 우리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하나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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