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의 생활이 변화가 심하다.하루라도 옷을 바꿔 입지 않으면 마음이 놓이지 않는 사람처럼 날마다의 주제를 설정해 놓고 우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6월1일은 전야제만 있는 날이지만 아침부터 부지런히 행사 준비를 했다.맨 처음 방문객은 외국인들이다.캐나다, 일본, 미국, 독일인등 약간의 의사소통으로 모시를 설명하고 선물도 마련했다.축제는 먼저 주민들의 참여로 시작되고 외지인과 외국인이 찾아오도록 노력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첫날이라 그런지 주로 방문객은 학술적으로 모시에 관심있는 분야에서 일하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문객들이 많았다. 지역민의 참여가 작년과는 비교가 되지만 문화제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여러 면에 고심하고 있는 이들의 노력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