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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만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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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379회 작성일 02-03-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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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모래바람이 보통이 아니다.좋은 바람을 보내도 예뻐할까 말까인데 황사라는 불청객을 날려 보내는 중국이 미워진다.우리 농산물은 중국에게 위협받고 전초전에서 제압하려는듯 바람으로까지 피해를 주고 있어 마음을 우울하게 한다.그런데 이런 황사바람에 봄을 재촉하는 봄비까지 약간 흩뿌리는 날 아침멀리에서 귀하고 반가운 손님이 오셨다.전국농업기술자협회 강춘성회장님과 연수원장님 그리고 관계하시는 분들이 우리 농장에 아침 일찍 오신 것이다.동백은 뚝뚝 떨어져 살짝 누워있고 산수유, 목련 , 수선화가 피는 동산을 산책하셨다.예전에 이맘때면 아버님은 동산을 하루에도 몇 번씩 돌아보셨다.어떤때는 아예 나무 사이에서 하루종일 풀과 씨름하셔서 간식을 챙겨들고 뺑뺑 돌아다니던 내 모습이 연출되곤 했는데 아버님과 이미지가 비슷하신 회장님을 모시니 불현듯 아버님 생각이 난다.강회장님의 말씀중에 우리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시며 이 땅의 농민들에게도 많은 희망이 될 것을 부탁하셨다.우리의 노력은 하잘 것 없음에도 그 노력을 높이 평가해 주시고 전국의 방방곡곡에 일군들을 찾아 힘을 주시는 노령의 회장님을 뵈니 다시 힘이 난다.한 마디의 격려가 힘이 될 수 있는 위력은 그 동안 농촌을 위한 끊임없는 사랑이 우리에게 그대로 전달됨일 것이다.한 우물을 파되 물이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는 노력, 그 우물이 목마른 자들에게 희망을 물줄기가 되는 그 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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