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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충남여성포럼 발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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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407회 작성일 01-07-1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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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의 현실과 복지문제 - 서천여성농업인센터 운영 사례 - 최 애 순 ( 서천여성농업인센터 대표, 복지환경농촌분과장)들어가면서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증대되고 그 중요성이 인식되어 농림부에서 여성농업인육성 5개년 계획이 수립되었으며, 그 일환으로 여성농업인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여성농업인의 고충을 상담하고 자아실현을 위한 교육이나 보육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 4곳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1. 사업의 목적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나. 복지 농촌의 건설농촌은 경제적으로 자립도가 빈약하며 지역적으로 문화 정보 교육 여건 등에 소외되어 있는 실정이다. 여성농업인은 농사일에 과도한 노동력이 제공됨에 따라 자녀교육이나 가사 일에 큰 고충을 갖고 있으며 자기 정체성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자아실현의 기회가 거의 없다.따라서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깨우쳐 자아를 실현케 함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복지농촌을 건설하고자 여성농업인 센터를 운영한다.2. 사업의 필요성가. 여성농업인의 역할증대나. 환경농업과 도농교류를 바탕으로 건강한 농촌사회로 발전다. 준비된 여성농업인의 산실수도작 위주의 농업에서 복합영농 및 화훼 등 밭작물농업으로 농업인력 구조가 변화됨에 따라 영농활동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증대되었다.99년 현재 여성이 농가인구의 51.9%으로 농업 주 종사자가 되고 있으며 또한 농가인구의 감소와 가족중심의 영농구조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현재보다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건강한 농촌 위에 건강한 도시가 존재할 수 있고, 건강한 도시는 건강한 농촌을 만든다. 그러나 현실은 도시는 도시대로 농촌은 농촌대로 분리되어 신음하고 있으며 국제정세나 자본주의의 노예가 된 과학은 이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여성농업인과 도시의 가정주부야말로 농촌과 도시를 가장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최고의 인적자원이다.이에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고 체계적인 정책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이 요구되는 시점이다.또한 농촌에는 고령의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있으나 문화적 공감대나 대화의 장이 없어 누군가 이들을 돌봐 주어야 한다.또한 교육환경의 열악한 조건은 젊은이들의 이농을 부추기고 있는 주요인의 하나로 또한 새롭게 귀농하려는 이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이러한 문제점을 의식하고 개선하려는 여성농업인의 목소리가 높아야 문제가 개선되고 해결될진데 역사적으로 너무 참는데 익숙해진 우리 여성농업인들의 소리는 여전히 미약하다.따라서 복지농촌의 건설을 위한 준비된 여성농업인을 키워 낼 산실로서 여성농업인센터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된다.3. 주요사업1) 여성농업인의 고충상담 마땅한 대화를 나눌 곳이 없거나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을 서로 나누는 역할을 하고 있다.주로 젊은 여성농업인의 경우는 자녀교육문제나 취미활동 고부간의 갈등, 그리고 정보화의 시대에 컴퓨터 다루는 요령에 대해 상담을 맡고 있다.그리고 통학거리가 멀고 인적이 드문 곳에서 가끔 발생하는 성폭력 등에 대해 부모들이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등의 역할도 한다.고령의 여성농업인들은 건강문제 특히 농부증 예방이나 치매에 대한 염려가 많아 점차 고령화되는 농촌에 노인건강복지 문제와 생산물 소득에 대한 한계로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 마을 농산물 공동생산물에 대한 판로의 고충, 가족폭력이나 농산물 제값받기, IMF이후에 가정경제 불화에 대한 상담이 늘고 있다.2) 교육사업가. 여성농업인 교육 - 대부분의 여성들은 농업이라는 일을 가진 한 분야의 직업인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다른 직업인들보다도 더 많이 일하고 다방면의 전문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고 농사계획을 세우고 있고 경비를 조달하고 일손을 구하고 농작물을 판매하는 일까지 담당하는 경영자적 자질까지도 갖춘 고도의 직업인이다.그러나 여성농업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로 막연히 농업을 생각할 뿐이지 스스로를 직업인의 기준에 맞춰 생각하지 않고 경제적 가치를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당연히 누려야 하는 권리를 찾지 못하여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낮은 직업의 만족도는 자신의 일을 계속 하려는 동기와 자신의 분야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려는 의지 또한 약화시키게 된다.농업인구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실제적으로 농사일을 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의 자부심은 농촌 발전에 큰 변수로 작용한다.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 심어 주기, 미래에 대한 도전감 갖게 하기 등을 교육하고 또한 고부간의 갈등요인을 철저히 분석하여 시대의 흐름에 맞는 여성상을 위해 시어머니 교육과 며느리 교육을 세분화하여 실시한다.주로 저녁 시간을 이용해 교육시간을 갖고 마을 부락별로 소그룹 모임을 갖고 있다.또한 개인별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여 정보화에 쉽게 접근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나. 방과후 학습활동 - 현재 40명의 아동이 방과 후 교육을 받고 있다. 그 중 20%의 어린이가 할머니와 살고 있다.IMF의 영향으로 부모와 떨어져 살고 있는 어린이가 많고 민감한 시기의 아동이므로 대체로 정서불안이나 경제적으로 불만이 많아 행동의 부조화가 일어나고 또한 학습능력이 저하되는 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부모가 있다 하더라도 바쁜 농사철에는 제대로 돌봐 주지 못해 전체적인 학력의 저하를 가져오며 또한 학습에 흥미를 잃고 있는 실정이다.주로 센터에서는 학습부진아에게 집중적인 학습능력을 길러 주고 뒤떨어지기 쉬운 과목과 영어회화, 컴퓨터, 자연 현장학습 위주의 자연관찰, 그리고 독서능력 고양을 위해 독서지도를 하고 있다.3) 도농교류 사업 현대의 농업은 먹거리의 생산 외에 아름답게 환경을 가꾸고, 건강을 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능들을 추가하여 경영해야 한다. 찾아오는 농업, 도시민과 함께 하는 농업으로 도시에 있는 소비자들이 휴일이나 휴식이 필요할 때에 농촌에 찾아와 농촌의 환경과 농사를 체험하면서 그들의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돌아갈 수 있는 농업을 경영 할 때이다.현대의 과학과 정책이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자연을 떠난 인간은 절대 행복해 질 수 없다.그것은 우리가 밟고 있는 이 흙이 우리들의 생명의 근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농촌을 떠난 도시는 결코 행복해 질 수 없다는 시각에서 우리들의 주변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 농촌은 그야말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무한한 자원이 있는 곳이다.흙을 가꾸고 다양한 자연을 자원으로 삼으며 도시민들이 충분한 휴식 속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으며 행복해 질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고취시킨다꽃이 있으면 나비와 벌이 날아오듯이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가꾸면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내면 농외소득도 올라가 활기가 넘치는 농촌이 될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도농교류를 추진하고 있다.이러한 일에 주역이 될 사람들이 바로 여성농업인이다. 4) 지역사회 봉사활동 마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노인학교는 인근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한기에는 1주일에 한번씩 농번기에는 한 달에 한번씩 모임을 갖는다.이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육과 음식 대접하는 일, 또한 동네의 어른들의 손과 눈이 되어 드리는 일은 물론 한 달에 한번씩 20여분에게 음식을 나눠 드리는 일을 하면서 건강상태, 주변정리 등을 함으로 경로의식을 고취시킨다.센터에서는 서로 협력하여 일을 도모하도록 각 여성단체와 초등학교의 효 교육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여성농업인센터는 충남 서천, 충북 영동, 경남 진주, 경북 안동의 4개소와 농협에서 실시하는 9개소로 총 13개소가 있다. 내년부터는 점차 확산하여 농림부에서 20개소, 농협에서 20개소, 총 40개소를 예정하고 있다. 지원자의 자격요건은 영농경력 5년 이상, 시설물(폐교, 농협 등)을 임대하거나 본인이 직접 건물을 갖고 있는 곳에서 운영할 수 있다. 사업비는 인건비, 운영비, 비품비의 용도로 되어 있고 전체 사업비 중 20%를 자부담으로 해결해야 하는 고충이 있다.이상과 같이 여성농업인센터를 운영하면서 다음과 같은 지원을 시급히 요청한다. 1. 여성농업인센터의 증설 새로운 천년을 맞아 새 일꾼으로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때에 준비된 여성농업인을 키워 낼 여성농업인센터가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어야 한다. 그래야 복지농촌에 대한 꿈이 앞당겨 질 것이다.2. 농촌 정보화에 과감한 투자 디지털시대를 맞아 컴퓨터의 확보가 시급한데 여전한 부담으로 다가오는 가격으로 인해 정보화가 늦어지고 있다. 컴퓨터가 주는 시대의 변화가 무엇보다도 농촌에 더 빨리 확산되어 각 방면에 발전을 가져와야 한다. 정보화에 대한 각 가정이 부담 없이 컴퓨터를 마련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며 마을 중심에 정보화 거점지역을 만들어 전자 상거래, 교육, 문화에 대한 정보 등을 활발히 할 수 있는 디지털 리더를 선정하여 수시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또한 농촌 전 지역에 광케이블을 빨리 설치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노인복지시설 확충 점차 고령화되는 추세에 노인 복지시설에 대한 확충이 절실하다. 마을 현실에 맞게 다목적 복지회관을 건립하여 노인들의 복지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또한 청소년, 여성농업인의 교육과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 노인복지회관의 건립이 필요하다. 또한 여성농업인의 많은 고충이 뒤따르는 치매에 걸린 노인들을 위한 시설이 마련되어야 한다.4. 탁아소와 방과 후 아동들의 시설 확충 마을 실정에 맞는 작은 규모의 농촌형 보육시설이 들어서야 한다. 적은 비용으로도 보육과 방과 후 아동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되어야 한다. 불리한 교육여건과 먼거리 통학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농촌의 어린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를 제공해야 한다.5. 여성농업정책담당 부서의 신설 위와 같은 여성농업인을 위한 일을 전담할 수 있는 여성농업정책담당이 있어야 하며, 더 높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인 배려가 있어야 한다.맺음말 여성농업인이 직업인으로 당당한 자부심을 갖도록 해야 하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농업과 농촌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복지가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서천여성농업인센터 홈페이지 http://www.arila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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