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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배와 명상의 건강학…조깅 운동량 맞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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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영규 댓글 0건 조회 1,842회 작성일 12-05-2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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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배와 명상의 건강학…조깅 운동량 맞먹어

SBS|조동찬 기자|입력2012.05.27 20:36|수정2012.05.27 21:40




<앵커>

불교 수행법인 108배와 명상은 건강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죠? 실제 실험을 해봤더니 108배는 조깅과 맞먹는 운동량을 나타냈습니다.

조동찬 의학 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8배는 번뇌를 극복하기 위한 대표적인 불교 수행법입니다.

[류인선(50세)/서울 대흥동 : 머릿속에 잡념 같은 게 다 없어지면서 모든 걸 다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운동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건강한 이 20대 여성은 10번 정도 절을 하자 심장 박동수가 분당 170회를 넘습니다.

108배를 다 끝낼 때까지 심장박동수는 계속 유지됐습니다.

조깅에 맞먹는 운동 강도입니다.

[박아영(29세)/108배 실험참가자 : 심장이 아직도 두근두근대기는 하는데 기분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번엔 30대 남성이 108배를 최대한 바른 자세로 해봤습니다.

108번 절을 다 하는데 40분 정도 걸렸고, 234㎉가 소비됐습니다.

시속 6km의 속력으로 40분간 빠르게 걸었을 때와 같은 운동량입니다.

[이종태(34세)/108배 실험참가자 : 근육도 당기고 쉽지가 않네요. 땀도 너무 많이 나고요.]

[김정은/가정의학과 전문의 : 복근을 비롯해서 동시에 여러 가지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근력유지와 체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죠.]

또 하나의 대표적인 불교 수행법인 명상은 뇌를 건강하게 해줍니다.

서울대병원이 하루에 1시간 이상 3년 넘게 명상을 계속해온 사람의 뇌를 MRI로 촬영해 봤습니다.

집중력과 감정을 담당하는 전두엽 그리고 뇌의 여러 부위를 조화롭게 연결해주는 백질이 일반인보다 더 두껍습니다.

명상으로 뇌세포가 새로 생긴다기보다는 노화나 스트레스 때문에 뇌세포가 파괴되는 속도를 명상이 늦춰 주는 것입니다.

[강도형/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만성 통증이라던지 암 이런 질환 등에서 보조적 요법으로 적용되고 있고, 다른 치료와 병행했을 때 치료 예후가 더 좋아지는….]

최근 런던 의대는 여러 나라 명상법 가운데 한국의 명상법이 뇌 건강에 가장 좋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박진훈)
조동찬 기자
dongchar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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