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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농원에서 온 토실이 고구마-안경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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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882회 작성일 08-10-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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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아피스 주부동호회 활동을 하게 되어서..

도농교류를 위한 체험단 활동을 하게 되신거 아시져??

이번에 그 체험단이 마감되고,,

제주도 사이버 농업인 연합회에서 다시 3개월간 체험활동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처음 맺은 인연을 그냥..버릴 수 없어서..

저는 주부동호회 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어요..

제가 뭐..농부는 아니지만,,

조금마하게 밭을 일구고 살다보니..

사실..그분들의 노고가 얼마나 크다는걸 십분 이해하는 측면에서..

조금이나마 그분들에게 힘이 되어 드리고 싶은 의미에서 남았다고 할까요??ㅎㅎ

하여튼..이번에 주부동호회에서 받은 물건이..

도화농원에서 온 고구마입니다~~^^

도화농원은 봉숭아를 재배하는 농원인데여~~

복숭아와 고구마모두 우수농산물GAP인증받은 농원이랍니다~~^^

복숭아 7월부터 9월까지10여종의 복숭아가 시기별로 수확된답니다.
복숭아 수확이후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를 수확하구요.
그동안 지인들을 통해 복숭아와 고구마 판매를 해오다

올해부터 농촌진흥정에서 지원제작한 홈피를 통해 본격적인 직거래를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수확되고 있는 토실이 고구마는 완전 무공해 웰빙농산물 입니다.
제초제는 물론 토양살충제나, 영양제등 화학비료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농사짓고 있습니다.
수확량이나 볼품없는 고구마가 많이 나와서 시장성은 떨어지지만

내 아이들이 먹는 먹거리이고 무엇보다 땅을 죽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지요~
소비자를 내 가족처럼~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힘쓰고 있답니다~~

도화농원의 토실이 고구마는 고구마의 맛을 최적으로 만든다는 황토와 마사가 섞여 맛이 좋습니다.
영양제나 화학비료를 써서 키운 고구마는 맛도 떨어지고 야물지 못하여 저장성이 떨어져 쉽게 썩습니다.

보통 고구마는 120일이 지나야 당도도 높고 저장했을때 맛이 탁월합니다.
도화농원의 토실이 고구마는 130일이 지나서 수확했다고 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