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팜

쇼핑몰 검색

#한과   #자갈한과   #블루베리   #2024   #2023   #곶감   #망개떡  

자유게시판

도화댁네 부자 되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도화댁 댓글 4건 조회 1,237회 작성일 08-09-02 06:46

본문










48ba761468b0d&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304.jpg



이것은 광덕양반으로부터 나눔받은것이구요.




48ba7619805e8&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305.jpg



요건 도화지기가 경품으로 받은것입니다.




48ba761d55b3e&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306.jpg



이것도 쪽파종자와 함께 묶어진것입니다.




48ba7620ae681&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307.jpg


미역과
파씨만 있는줄 알았더니 무화과쨈까지....




48bbb245446e6&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308.jpg



이것은 중나리님이 곰소에서 사오셨다는 까나리액젓입니다.


용량~4,5리터 넘 무거웠어요.


이 행운을 제가 안았습니다.


어찌 액젓이 떨어진 줄 알고....


수년동안
경품과는 무관하게 살아온 도화댁~


오늘 이후로 생각이 바뀌었네요~




48bbb24b93f15&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309.jpg



푸짐하게 안고 돌아오는 발걸음은 가볍고 어깨는 기분좋게 무거웠지요~




48ba760f1ebac&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303.jpg



나의 아들 딸이 있는곳 보금자리 남원입구랍니다.




48bbb0a308fb7&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A%B2%BD%ED%92%88002.jpg



냉장고에 조갯살이 있어서 바로 미역국을 끓였답니다.


약간 쌉쓰름함이 느껴지는게 자연산 돌미역인가 봐요~


이 미역의 사연인즉 번개에 오실적에 엄마곰님이 협찬물로 내놓으려고 남편몰래 가져오신것인데


갑자기 생각지도 않게 경품이 되었던 것입니다.


살짝 협찬물에 갔다 놓으면 누군가 가져갈것이라고만 여겼었는데...


'이리 경품추첨해서 가져온사람 밝히는 줄 몰랐당게요~'


벌어지는 일에 엄마곰님은 황당~


그 옆에 있던 엄마곰님의 남편은 눈만 껌벅이고 계시더라구요.


파종자와 무화과쨈만 실은줄 알았답니다.


이런 사연있는 귀한 미역을 파종자와 함께 도화지기가 경품에서 받았는데


무화가 쨈도 덤으로 따라왔으니 푸짐할수밖에요.




48bbb0a8b934f&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A%B2%BD%ED%92%88003.jpg



조개국물과 조개살로 끓인 미역국은 아들이 좋아합니다.




48bbb0add5fe9&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A%B2%BD%ED%92%88007.jpg



이건 도화지기가 좋아하는 집간장으로 간 맞춘 쇠고기 미역국이구요.


식성대로 따로 끓였어요.




48bbb0d64edea&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C%82%AC%EC%A7%84782.jpg



김치도 떨어졌고 까나리액젓도 생겼으니 김치를 담궈볼까합니다.


고구마대를 까서 김치를 만들려구요.






48bbb6138f1c3&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C%82%AC%EC%A7%84783.jpg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쳤어요.


손으로 줄기를 구부려 만졌을때 탱글탱글하게요.


그냥 소금물에
절여서 해도 되지만 질길 수도 있거든요.


친정엄니는 데쳐셔~


시엄니는 소금에 절여 생으로 ~


기호대로 좋을대로 하시면 되는데 전 데쳐서 해봤어요.


입맛 까다로운 남편들
....입맛 잡는데는 이 김치가 최고라지요~


이때 이것을 들기름에 볶아 나물로 먹어도 좋습니다.


그러다 들깨가루를 넣고 물이 자작하게~


새우나 멸치가루를 조미료로 쓰면 맛나요


들깨가루보담 번거롭더라도 생들깨를 갈아서 체로 받쳐 들깨국물을 육수로 쓰면


국물이 진하며 깔끔해서 부드럽습니다.


이 들깨즙 육수사용하는 음식을 지기를 비롯
울아이들이 좋아하지요.


한여름 입맛 없을때 시원하게 먹어도 그만입니다.




48bbb61c028b7&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C%82%AC%EC%A7%84784.jpg



여름에 흔한 부추와 양파를 넣으면 좋아요.


가는 쪽파를 사용해도 두가지 김치를 먹는기분이 들겠지요.


족파김치, 고구마대김치.






48bbb0ec1f9cc&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C%82%AC%EC%A7%84785.jpg



중나리님이 가져오신 까나리액젓을 비롯 갖은양념으로 버무립니다.




48bbb0f4609e9&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C%82%AC%EC%A7%84787.jpg



아삭거리면서 질기지 않아요.


여름 장마철에 배추 열무 비쌀때 그만입니다.


익혀서 생선 지질때 냄비밑에 깔면 또 다른 맛이 나지요~




48bbb0b97a176&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A%B2%BD%ED%92%88010.jpg



엄마곰님표 무화과쨈을 그냥 둘수 없겠지요.


햄과 야채들을 다져 혼합시켜 간단히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빵칼이 없어서 이쁘게 썰지 못했어요


그냥 야채를 넣으면 속이 빠지고 아이들은 야채만 빼 놓거든요.


빵과 빵사이 접착제처럼 보이는게 무화과 쨈이랍니다.


과일쨈하면 거의 만들어 봤는데 사실 무화과쨈은 생소합니다.




48bbb0c030fec&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A%B2%BD%ED%92%88013.jpg



한입 먹어보니 무화과씨가 씹히는데...


그 소리가 얼마나 좋은지요~


울 아이들 저와 같은 느낌을 받았는지...


'엄마 재밌다~'


전 과일쨈을 만들때 대부분 씨와 과육이 씹힘이 좋아 시간이 걸리더라도 갈지 않거든요.


딸기쨈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네요.




48bbb0c7340de&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A%B2%BD%ED%92%88011.jpg



금새 빵이 없어지네요.




48bbb0fb91916&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C%A0%95%EB%A6%AC060.jpg



샌드위치를 먹었으니 입가심을 해야겠지요.


며칠전 농원에서 따온 수박을 냉장고에서 꺼냈습니다.


3개중 한개는 형님집으로 보내고 2개를 가져왔거든요.


수박은 속이 어떤지 알수 없어 자르기전까지는 답답하고 긴장되요.




48bbb10703894&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B%86%8D%EC%9B%90%EC%A3%BC%EB%B3%80030.jpg



조심스럽게 절반으로 잘랐습니다.


와~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옵니다.




48bbb10e4fe9c&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B%86%8D%EC%9B%90%EC%A3%BC%EB%B3%80031.jpg



겉모양이 그럴싸하더니만 속도 좋지요.


껍질이 얇은게 맘에 듭니다.




48bbb11533ba9&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B%86%8D%EC%9B%90%EC%A3%BC%EB%B3%80032.jpg



어디하나 맘에 안드는 구석이 없지요?




48bbb11c89ca0&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A%B2%BD%ED%92%88004.jpg



잘라서 시식을 해봤어요.


으메~맛도 좋구~




48bbb122a3588&filename=%ED%98%B8%EB%82%A8%EB%B0%A9%EB%B2%88%EA%B0%9C%EA%B2%BD%ED%92%88006.jpg



엄마곰님표 무화과쨈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울아이들 간식시간을 장식했습니다.


미역으로 두가지 국을 끓였고 중나리님 까나리액젓으로


고구마대김치도
만들어 푸짐한 식탁이 되었답니다.


파 종자도 심어 보려구요.양념으로 요긴하게 쓸것 같아요.


광덕양반님의 옥수수씨앗, 흰접시꽃 심어서 옥수수먹음서 흰접시꽃 보면서


주신 그 맘을 간직하겠습니다.


번개 갔다와서 도화댁네 부~자 되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없음


TOP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쇼핑계속하기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