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원엔 초록의 싱그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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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1,372회 작성일 08-05-06 00:00본문
매실이 제법 모양새를 갖추고 있어요.
아들것 한그루 딸래미것 한그루 두그루입니다.
이렇게 잡초가 많아서 걱정입니다.
복숭아 나무들이 아직 유목이라 잡초에 견디기는 어렵습니다.
나무가 자라는 속도보다 잡초가 자라는게 훨씬 빠르니까요
어제 아이들과 일부 어린 묘목은 일부 비닐멀칭을 시작
하였지요.
다른작물 심을때 사용하고 남은 걸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비가와서 작업이 중단되어 남은 것은 지기와 둘이서 하기로 했지요.
올봄에 접목했던 묘목입니다.
이렇게 키워서 내년에 다시 옮깁니다.
어릴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지요.
접목시켜
1년 자란것입니다. 내년에 정식할려구요.
2년차로
본밭에 넓은 간격으로 정식된 복숭아 나무입니다.
올봄에 정식했지만 아직은 연약하니 잡초로부터 보호를 위해 비닐멀칭을 했습니다.
3년차
되어가는 엘바트입니다.
올해부터 몇개의 열매를 착과시킬려구요.
엘바트는 농원에 5년차가 있어서 작년에 수확이 있었지만 이 나무의 첫 열매가 기대됩니다.
적뢰(꽃봉오리 솎기), 적화(꽃솎기)가 잘된 가납암백도 복숭아입니다.
적과(열매솎기)를 하면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최종 열매로 착과시킬겁니다.
어느 누가 질세라 둘이 경쟁하며 자라고 있지요.
마지막 주자는 누구일지....
아직은 아무도 모릅니다.
적뢰. 적화가 안된 것입니다.
아직도 꽃받침이 떨어지지 않고 적화가 제대로 된 것들과 비교가 되지요?
그래서 철저한 적뢰. 적화가 필요하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적화 잘 된 것들과 여러모로 경쟁에서 뒤떨어지게 됩니다.
열매가 보일때 아깝다고 많이 둘수록 결과적으론 손해랍니다.
결국 적뢰 적화를 하지 않았으니 적과시기엔
한꺼번에 과도한 적과를 하게
될것입니다.
갑작스런 다량의 적과는 낙과율만 높이게 됩니다.
적과 후 봉지씌우기를 하는데 그 이후에
봉지속에 떨어져 말라비틀어진 복숭아를 볼수 있지요.
비온뒤라 풀도 금새 컸네요.맘이 바빠집니다.
군데 군데 풀을 뽑아가며 지기와 둘이서 어제 못다한 비닐멀칭을 모조리 끝냈지요.
청소라도 한듯 맘이 개운하네요
어제의 비가 약비가 되었네요.
성목된 복숭아나무잎새가 초록으로
싱그럽습니다.
적과의 손길을 기다림을 알수 있어요. 서서히....
느타리버섯 종균을 넣고 남았길래 화분에 담아서 농막 샤워실에 뒀더니
버섯이 생겼지 뭡니까?
오늘은 귀여운 요것이 피곤한 도화댁 어깨에 힘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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