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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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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6건 조회 3,160회 작성일 11-10-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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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후 잠시 짬을 내어봅니다








오늘 고구마를 수확하겠다고 남편친구가 고구마수확기를 가지러 왔거든요.


남편이 우리 고구마는 어떨까 ?


몇포기 캐보라 하네요.


남편친구네는 겨우 100평이랍니다.


우리것은 몇평쯤 되는지도 모르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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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함께 생존하고 있는것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예전 고구마농사때와는 천지 차이지요.


5000평~거의 풀한포기 보이지 않게 깔끔했는데


그 에 비하면 손바닥만평수인데도 풀속에 파묻히게 만들다니요~


복숭아로 인해 찬밥이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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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을 걷고 호미를 살짝 넣어 헤집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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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한포기에
요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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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뭐람~


호박고구마 심었는데 이상하게 생긴것들이....


색이 진한걸보니 밤고구마종류인듯~


과일이나 고구마나 모양이 이뻐야 맛이 좋다고 여기거든요.


울퉁불퉁~정말 못생겼어요.


5포기 캐면 2포기가 이런고구마라니~


올봄 비싸게 고구마종순을 사다 심었거늘 종순에서 품종이 섞여온 모양입니다.


종순장에서
만들때 품종을 세심하게 선정해서 싹을 내야할것인데 ~


이런경우 정말 안타깝습니다.


복숭아묘목이나 고구마종순이나 자가생산해서 만들어 써야 제대로 된 품종이 나온다는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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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호박고구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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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고구마의 자태가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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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호기심에 고구마줄기를 뽑고 잡아당겼더니~


호박고구마 특성상 하늘을 보고 아래로 깊이 박혀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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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만고만해서 크기도 맘에 드는데요~


복숭아는 클수록 상품이지만 고구마는 크다고 상품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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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굼벵이가 먼저 시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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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하지 않으니 벌레들이 득실거려요.


고구마벌레와 얄미운 노린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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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특히 황도를 좋아한다는 집게벌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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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벌레들이 먼저 먹고 간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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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양은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쓸만한것만 골라보니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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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솥에 밤과 함께 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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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고구마처럼 맛있는데요~


호박고구마도 처음 수확시엔 물기없이 밤고구마와 비슷하거든요.


수확후 숙성기간을 거치면서 물기가 생기고 색이 짙어지면서 당도가 더 올라가지요.


그런데 울 아이들은 지금 이 상태의 퍽퍽한 밤고구마같은 형태를 더 좋아한답니다.


호박고구마는 늦게 수확하는 늦고구마라고도 하잖아요.


한겨울에 찐득찐득한 꿀이 흐르게 먹는걸 즐기시기도 합니다.


작년엔 처음으로 호박고구마를 사먹었답니다.


올해는 적든 많든 심었으니 고구마사려고 애쓰지 않아도 될 것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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