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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얼룩이 대학찰옥수수가 익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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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1,830회 작성일 11-08-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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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복숭아를 수확하지 않지요.


농원에 나와 풀베기를 하기도 하고


미처 하지 못한 작업장 정리정돈을 하지요.


밀린 작업복도 빨고...




갑자기 복숭아가 먹고싶지만 작업장엔


복숭아 한알이 남아있지 않으니...


그렇다고 나무에서 따다 먹을수도 없는노릇~


예전엔 복숭아 한알에 남자분들 담배한갑하고 같다했지요.


그런데 올핸 사정이 달라 비교불가가 되었답니다.


경매시장의 복숭아값 오르는걸보면서 비싼것도 아니라네요.




그동안 얼마나 물가상승이 있었는지...


자재비뿐만 아니라 인건비도 작년대비해서


복숭아봉지 씌우는 아주머니인건비가


하루 10여만원이면 되었는데 올해는 15만원선으로 지급되었거든요.


밥값도 오르고....


이뿐만 아니라 올해 복숭아를 비롯 포도며


모든과일들이 작황이 안좋아 수확량이 줄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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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농원에 제가 먹을 복숭아는 없는지라


엊그제 따온 참외 한개를 깎았답니다.


속살이 아주 양호하네요.


보기완 다르게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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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자리부분은 제가 먹습니다.


과일탐이 많은지라 굵게 썰어야 제맛이 나거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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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토막은 따로 잘라 냉장고에 넣었어요.


풀베기하고 있는 남편몫이니까요.


여름과일중에서 수박이나 참외는 많이 먹으면


속쓰림을 느끼기도 하는데


복숭아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아무리 많이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게 복숭아거든요.




남편은 복숭아예찬을 하면서


제 주변인들에게 흠과라도 많이 먹기를 권합니다.


그렇지만 정작 남편자신은 수확해서 맛보기만 할 뿐 잘 먹지 않아요.


담배를 피우니까 많이 먹어야 한다고 제가 억지로 입에 밀어넣어줄때가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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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가을자두 추희에요~


안본사이 많이 자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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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거 포도 아닌가요?ㅎ


솎음을 전혀 하지 않았으니...


자두 박사님 보시면 방치해뒀다고 혼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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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새가 부리로 찍어 흠집을 냈답니다.


새들이 복숭아보다 이 자두를 더 좋아하더라구요.


8월중순경부터 복숭아수확하여 마무리할때쯤엔


이 자두가 익어가는데


새들이 이 자두로 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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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복숭아의 천공병 예방을 위해 석회보드로액을 살포했을때


추희도 얻어먹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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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탱글탱글합니다.


자두로선 가장 늦게 수확되기도 하고 맛이 좋은자두에요.


늦게 수확되는 과일은 맛이 좋은반면


관리가 힘들어 수확량이 적을수밖에 없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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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구력이 좋아서 냉장보관하면 오래가더라구요.


작은것 큰것 지맘대로 달려있어요.


손대지 않았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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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있는 녀석은 그나마 큼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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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두도 어릴때 솎음이 중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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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 솎음해봤자 별소용이 없을것이구요.


작든 크든 어쩔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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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침입으로 붉게 변하는 중~


벌써 익을리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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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 침입한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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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쪼아 구멍이 생겨 빗물이 들어가 썩어가는중~


이런식으로 수확까진 얼마나 많은 자두들이 떨어지고


나무에 남게 될까 의문이네요.


작년까진 두그루였는데 딱 한그루 남아 못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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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돌복숭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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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를 안하는것이니 얼마나 남게 될지....


차라리 임자
잘 만나 팔려가는게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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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키우고 익혀서 돌복숭아효소를 만들려고 애를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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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벌레의 흔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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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를 심어놓고 풀을 한번 제거해주고 남편이 예취기로 풀을 2차 베어 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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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와서 보니 옥수수가 풀속에 완전하게 갇혔더라구요.


한여름 풀을 이기기란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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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색이 진해진걸보니 옥수수가 익었을것 같습니다.


한나무에 한개씩만 키워야 크게 된다는데...


서로 나눠먹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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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제법 그럴싸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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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껍질을 벌려보니 알이 영글어 익었네요.


옥수수 익었으니 수확해서 팔아야겠다하니


복숭아수확은 누가 하냐고 남편이 걱정을 합니다.


또 한번 고민중~


''수확해서 시장경매시장에 내다 팔까?


언제 주문받아 택배작업을
해!''




식구들이 옥수수를 좋아해 2년전부터 조금심어 먹었고


작년엔 먼저 심은것은 아주 바쁠때라 결국 제대로 수확을 못했어요.


나중에 심은건 작황이 좋지 않아 나눠먹었지만요.




이런 걱정 저런 걱정을 하는데


서울의 올케언니가 옥수수 언제파느냐고...


이래저래 이야기를 하는데 울 딸램이 담주부턴 농원일을 도울 수 있고


옥수수 수확을 함께 해보겠다네요.




일단 옥수수 주문창 열어뒀지만


양이 어떨지 작황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옥수수도 복숭아처럼 생물이다보니 맛있게 먹으려면 시간 다툼을 하거든요.




옥수수~


그 옛날 어릴적 텃밭에 심는식으로 심어놓고 별관리를 못하고


아니 할줄도 모르지요.


먹기엔 너무많고 팔기엔 부족하지 않나?


옥수수 전문농이 아니고 팔아본적도 없으니



여러가지 앞서 염려스럽습니다.




고구마와 함께 약한번 치지 않은 완전 무농약!


혹시 벌레가 많으면 어쩌나?


이 얼룩이 대학찰 옥수수는 흰대학찰옥수수보다


당도가 높은걸로 알려졌는데...


그러다보면 벌레가 더 많이 생길건데 ..ㅠㅠ




어찌하든지 조만간 수확해야겠습니다.


울 딸의 능력(?)을 믿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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