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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가락동 청과시장 견학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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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3건 조회 2,664회 작성일 11-08-04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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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은 비가 온다는데 이곳 남부지방은 폭염에 가끔씩 소나기가 열기를 식혀줄뿐


여름농작물 복숭아에겐 최고의 날씨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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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농원의 마도카입니다.


봉지터짐이 이뤄지고 상태를 살피고자 봉지를 들춰봤어요.


대체로 양호!!!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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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대나무가 열매에 무거운 주지를 받쳐주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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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곱게 곱게들고 수확직전의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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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자꾸 보아도 이쁘고 대견스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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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걸보고 밥먹지 않아도 배부르다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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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표현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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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확하는 기쁨의 시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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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도화지기가 복숭아따는 집게를 잡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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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곳은 집게로 따야 하거든요.


오늘 수확물 직거래보내고


나머진 우리나라 최대농산물시장인 가락동 청과 시장으로 보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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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임실 오수지역 미인약속상표를 단 임실복숭아영농조합팀의


복숭아를 서울까지 운반해주시는 기사님이세요.


몇십년 함께하시는분이라 가족같은 기분으로 대해집니다.




오늘은 임실복숭아연구회원 40여명이 가락동시장에 견학을 왔어요.


견학의 목적은 보고 듣고 배우기 위해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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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시장엔 6개 청과가 있는데 미인약속상표를 단 우리의 것이 출하되는 청과에 와서


경매사님으로부터 요즘 시장동향과 복숭아선별포장에 대해서 강의 중이에요.


어떻게 해서 보내져야 중도매상인으로부터 좋은가격을 받을 수 있을것인가~~~


좋은상품은 어디에서나 인정을 받는답니다.




오로지 좋은상품만이 상인들로부터 인기를 끄는것...


상인들의 손에 의해 가격 책정이 되는 것이구요.


그러다 보면 고가의 값이 매겨진다는....


경매사님도 가격조정을 맘대로 할 수 없는 것이지요.


경매사님으로서의 여러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구요.




2년연속~


동해로 복숭아가 고사하다보니 올해도 생산량이 예년의 1/3이 줄었답니다.


장마때처럼 비만 오지 않으면 값은 차츰 오를것이다 전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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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임에도 청과회사 식당에서 간단한 저녁을 대접 받았구요.


경매시장은 밤부터 시작이잖아요.


컴컴해지면서 활기를 찾기 시작하여 새벽으로 이어집니다.




남편 도화지기는 최근의 우리지역 복숭아농가들의 애환을 털어놓습니다.


지역특성상 조생종복숭아가 주력인데 긴 장마로 힘들었다고...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복숭아나무가 동해로 고사하여 복숭아농민은 시름을 앓고 있다고....


경매사님은
복숭아농가의 현장소리를 듣고 있는것이지요.




"저도 부모님이 농사짓고 있는 농부의 아들입니다."


이 마지막 말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군요.






이제 새벽경매를 앞둔 상품들이 전국각지에서 올라와 준비중입니다.


시장구경을 하는데 청과시장 과일부는 여러과일들 향기로 기분이 업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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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상표 미인약속이 보여서리...


용기로 2.5KG 소포장된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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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기 다른 복숭아상자들이 있지만 눈에 익은 복숭아상자를 보니 가슴이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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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도화지기의 이름이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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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확물중에서 9과부터 출발했어요.


이렇게 큰 복숭아는 택배작업이 안될지경...


복숭아는 큰게 맛나지만 너무 커서 직거래에선 천대(?)를 받는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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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매상인들을 위해 하역반들이
보기좋게 크기별로 분류되어 진열한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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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실려 포장상태 그대로 운송 되었는지 살피는 동안


15과 상자의 비닐이
뜯겨 있더라구요.


물건 사고자 하는 중도매상인들이 비닐을 뜯어서 속내용물을 점검한 모양입니다.


겉모양새가 전부가 아니니까요.


복숭아가 한알 한알 뒤집어졌네요.


앞부분은 멀쩡해도 꼭지 부분이 싱싱한가 아니면 잘 익었는가~


적기에 수확한물건이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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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주 작은 과의 상자의 비닐도 뜯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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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서보니 중.도매상인들이 칼로 잘라 검식을 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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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인가 했더니 이것 저것 잘라 맛을 보았더군요.


오늘 상품중에서 제일 작고 못생긴걸 골라 시식해보고


그외의
다른것의 맛을 예상하여 가격을 책정한답니다.


육안으로 보아도 맛있게 보이는데 여러사람이 검식한 결과가 어떨지 의문이에요.


모양뿐만 아니라 맛등 여러가지들을 종합하여 매겨지는 값이겠지요




이 복숭아상자에서 얼마나 많은손길이 다녀 갔는지


경매직전엔 복숭아의 씨만 남을것 같았어요.


이렇게 철저하게 점검해서 가격을 책정하니


좋은가격을 받기 위해서란 최선을 다하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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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지역의 복숭아경매시작~


중.도매상인들이 경매를 위해서


자신들이 사고자 하는물건앞에 서서 기다리는 중~


새벽 2시쯤 되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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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는 달리 전자경매다 보니 참으로 쉬워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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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농원의 복숭아마도카경매입니다.


한병옥! 남편 도화지기의 이름이구요.


14과 특품부터 시작하지요.


14과가 40000원으로 낙찰되었다는....


오늘시세로 최고가라고 합니다.


이 가격은 도매가격이에요.


실제 몇단게 거치는 유통과정에서 가격이 오르게 되고


최종소비자는 얼마나 사게 될까요?




3만원대에 경매거래되었던 조생종복숭아가 모 백화점에 105000원 붙어있다는 ....ㅠㅠ




하루 수확물 중 일부는 예약물만 홈에서 직거래판매하고


나머지만 서울가락동 경매시장에 출하하거든요.


직거래보내질땐 더 신경써야하고 좋은상품이다는건 다 아는사실~


혹여 도화홈에서의 판매되는 복숭아가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겠지요.




직거래나 시장에 보내지는 상품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야 되겠지요.


일하는 분야별로 나름대로 힘든점이 많다는...


이런 생생한 현장을 보고오면 느낀바가 많답니다.




다시 맘을 다잡고 어둠이 걷치기전 농원으로 출발해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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