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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털장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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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2건 조회 2,906회 작성일 11-01-0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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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눈좀 녹을려나~


아침에 밖을 내다보니 밤새 다시 눈이 내렸더군요.


한낮 따사로운 볕에 녹다가 저녁이면 멈추고 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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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가게 들려 이런 털장화를 하나 사왔어요.


곧 날이 좀 풀리면 농원에 나가 일해야하는데 발이 무지 시렵더라구요.


요즘같은 한겨울 평소엔 등산화를 즐겨신지만


일할땐 등산화 금새 흙이 묻고 감당하질 못하지요.




전에 신었던 장화는
얼어서 뒷축이 부러져 물이 새요


물론 발이 시렵기도 하구요.


몇번이고 망설이다가 ....




발목까지 올라오는 이런 장화가 두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이것말고 다른하나는 제가 좋아하는 보라색인데 서로 질이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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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을 보세요.


국내에서 생산된것이지요.


보라색은 중국산이더라구요.


요런식의 작업화를 계절마다 신어봤기에


가격이 두배 가량 차이가 나더라도


중국산이란 말에 다른건 쳐다보지도 않았네요.




겉보기엔 비슷하나 우선 재질이 틀리고 신어보면 착화감이 달리 느껴져요.


쿳션도 있고 굉장히 가볍습니다.


겉에 흙이 묻더라도 물에 씻으면 되니까요.


장화가 그렇듯 이음새가 없다보니 물속에서도 새지 않고 이래저래 짱이네요.




4라는 숫자가 240 사이즈라는군요.


결혼전에는 230이었는데 그사이 10 사이즈가 늘었어요.


때론 235도 신지만 대부분 240 으로 적당하니 제 사이즈가 되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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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내부는 검은색으로 융같은 기모가 붙어있어요.


목부분은 살이 닿아도 촉감이 좋을정도로 장화색과 같이 붉은털이 붙어있구요.


털장화 사 놓고 보니 빨리 신고픈 생각에 맘은 벌써 농원으로 달려가고 있어요.


새신 사놓고 설명절 기다리는 아이의 기분이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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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밑에 밀어넣었다가 살짜기 꺼내 다시한번 신어봤어요.


양말도 벗은채...


장화의 부드러운 촉감에 험상궂은 제발이 깜짝 놀랩니다.


호강할 생각에 마냥 좋은거지요.ㅎㅎㅎ


올겨울 저와 함께 할 빨간털장화에 기대를 걸어보며~




하나하나 준비하며 걸어가는 올 한해~


비록 갈길은 길고 멀지만


저를 비롯 울님들


만사에 순조롭기를 빌어봅니다.







.


.


.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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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저장하고 카메라 제자리에 정리하다 심심해서 거울속에 비친 자기자신을 한컷 하는 중 ~


흑백처리한건 제 모양새가 여러모로 촌스럽고
리얼함에 거시기해서지요.


이 똑딱이가 요즘 제가 가지고 노는 카메라에요.


색은 빨간색~흑백이라...




장난감같다고 하는데 작아서 휴대하기 좋고


무엇보다 눈에 확 띄게


분실방지에 좋다고 위로하는 중 ~


만족 못할때마다 기술탓은 않되고 연장탓만하며


잃어버린 하이엔드급 정들었던 카메라가 문득문득 그리워지네요.




그래서 생긴 말 ~


있을때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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