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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연기군복숭아연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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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1,288회 작성일 10-09-0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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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하네요.


태풍소식에 맘을 졸입니다.


도화농원에 단체 견학손님이 있는 날~


남편은 일찌기 농원으로~


저는 집안에 볼일이 있어서 더 늦게 출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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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앞에 한송이 해바라기와 눈을 맞추어 보네요.


저보다 키가 훨씬 큽니다. 2미터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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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의 가로수로 심어진 백일홍이 이쁘게 드리워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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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비가 그친후라서 논으로 향하는 농부의 맘은 태풍소식에 급합니다.


경운기 달리는 소리가 어찌나 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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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농원입구에 다다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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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시간보다 빨리 도착한 견학팀~


벌써 밭에 들어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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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연기군의 기술센타직원과 함께한
복숭아연구회원들입니다.


연기군하면 조치원복숭아축제도 있듯이
복숭아로 인지도가 있는 유명한곳이지요.


농원 곳곳을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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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터트리고 있는 장호원황도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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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작업장으로 들어와 회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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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와 함께한 15년~


나름대로의 농사경험은 또 다른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겠다 싶으면 언제든지 보따리를 풀어대는 도화지기-남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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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30여명과 기념촬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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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복숭아연구회 김학용 회장님과 강정기 총무님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있네요.


강정기님이야 오래전부터 복사동회원으로 친분이 두텁고 도화농원에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주시는 분이고


회장님은 첨 뵙는데 인상이 서글서글해서 자주 뵈었던 분같은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봄부터 통보를 받고 일정이 잡혔었는데 여러사정에 의해서 조율하여 여름복숭아 수확이 끝난 오늘에서야 오게 되었구요.




사실상 수확기엔 농원에선 견학을 받지 않는것이 통상적인 일이며 자제를 하는것이 예의랍니다.


가끔 농원의 사정과는 무관하게 예고없이 불시견학을
하고자하는데 난감할때가 많습니다.


언제나 오픈되어있는 누구나
드나드는 공공장소도 아닌 개인 농원으로


예정에 없던 방문은 농장주 입장에선
여러모로 환영 못할일이 됩니다.


새벽에 집에서 출근하여 그날 일과에 의해서 농작업을 하는데 불시방문하시는분들에 의해


일의 리듬이 흐트러지게 되지요.


농사일은 오늘 할일을 내일로 자꾸 미뤄지면 그만큼 손해를 입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적절한 시기에 해줘야 할일들이 많아서지요.


특히 농번기때와 수확기때는 하루해가 짧아 하루세끼 먹어가며 일한다는 것은 사치에 불과합니다.


시간을 다투는 수확기때 오시면 얼굴 맞대기도 힘들어서 서로가 맘이 불편해집니다.


수확기때 복숭아열린상태를 보겠다고~


수확장면이 궁금하다고~


올여름에 그 바쁜날에 견학을 만류하는데도 막무가내로 방문하시는 분...


농사를 배워보겠다는 열정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상대의 입장을
전혀 배려해주지 못하는 이기심이 아니었을까?


농번기나 수확기는 피해서 적어도 미리 방문허락을 받아 약속된 시간에 의해서 이루어졌으면...


그런 미덕을 갖추어진다면 서로에게 좋은시간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견학을 마치고 지나간 자리는 아름다웠으면...


도화부부가 애정을 가지고
1년 12달 발을 딛으며 애정을 쏟고 있는 일터입니다.


뒤에 돌아다보면 농원곳곳 나무밑에 종이컵이나 담배꽁초가 나 뒹글때가 많아요.


주으면서도 속이 상하고 화가 납니다.


이런경우 내농원이라는 주인의식이 있었다면 있을 수 없는일이었겠지요.


역지사지로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이해못할일도 없다지만 상대방 맘상하는일을 만들지는
않겠지요.





전국적으로 복숭아 연구회가 많지만 앞서서 이끄는 선도농은 힘듭니다.


지역마다 그런분들이 계시기에 빠른 복숭아발전이 보이는듯 하네요.


이런교류들이 서로에게 복숭아 농사에 도움을 주는 시간들이었기를 바래봅니다.


비가 많이 온다기에 걱정했는데 비가 그쳐 다행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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