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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5년만에 태어난 미홍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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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3건 조회 1,899회 작성일 10-07-09 22:19

본문









이른아침부터 맘이 바쁩니다.


복숭아 신품종평가회가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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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한눈을 떼어 접목을 해서 가지 하나가 나오면 그곳에 열매를 착과시켜 얻은 것입니다.


빠른시일내에 열매를 보기 위한 방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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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여 서너군데에서 7개의 신품종복숭아를 애지중지 키워서


오늘 신품종 평가회에 내려고 수확을 했지요.


신품종의 지역적응도를 위해 전북권내에서 시군별로 남원, 전주, 익산, 임실등의 4곳의 농가에


신품종을 식재해서 재배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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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신품종 복숭아 이름이 미홍이래요.


이름에서 느껴짐이 빨갛고 이쁜 복숭아일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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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오신 진흥청 복숭아박사님과 도 기술원 과수팀분들...


그동안 신품종 미홍을 식재하면서 농원에서
거의 한달에 한번정도 보는 얼굴이라 가족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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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농가에서
가져온 복숭아상자를 살피고 진열하기에 바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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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기술센타 과수담당 장 옥 계장님을 비롯 정성근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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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서 오신 복숭아농가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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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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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임실기술센타 과수담당하시는 분들과 멀리 청도복숭아 시험장에서 오신 박 원흠님과 서로 인사소개를 시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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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더워라~


땀 많이 흘리는 김성종 박사님~


내리쬐는 태양아래 머리에서 김이라도
나는듯...


블랙 패션이 날씬해
보이긴 하지만 오늘같은 날씨엔
더욱
덥게 보여
안타까워요.


복숭아가 좋아하는 날씨이긴 하지만 노출된 부분이 어찌나 따가운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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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농원에서 가지 눈접으로 얻은 7개의 미홍인물이에요.


색이 빨간것은 이중봉지로 착색이 된것이고 다른 나머지 3개는 일반 노루지 봉지를 씌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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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임실을 비롯 전주, 익산, 남원순으로 지역에서 수확한 미홍입니다.


수확을 앞둔 일천백봉보다 숙기가 빠르고 현재 수확중인 조생월봉보다도 빠를걸로 예상되네요.


미홍은 좀더 빨리 수확해도 되는것인데 여러 사정상 행사가 늦어져 이제사 수확하게 된것을 감안해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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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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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숙이 된것이에요.


너무 익었다고 맛이 좋은건 아니지요.


일단 즙이 많아 당도계로 측정해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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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복숭아로 당도가 높은편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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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입~


너도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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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마다 또 부위별로 당도수치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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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른복숭아의 맛난부위를 잘라 즙을 내어
측정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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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당도가 높습니다.


당도계의 숫자에 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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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나름대로 시식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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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향을
음미하면서....과자먹듯~아껴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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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종 박사님 사회로 땡볕아래서 식이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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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들께서는 천막이 주는 그늘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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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국립원원예특작 과학원에서 김성종박사님과 함께 오신분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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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티셔츠의 카메라맨은 도 기술원에
발을 들여놓고
있는
미래의 연구원 대학원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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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권내의
미홍시험 재배농가와 함께 참여 하시는 김은주 박사님이세요.


그동안 재배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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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핵과류 육종
담당이신 남은영 박사님이 미홍이 태어나기까지~


유명과 찌요마루를 교배했다는군요.


크고 단단함의 유명과 작지만 맛좋은 찌요마루의 장점을 뽑은거래요.


유명은 백도계고 찌요마루는 황도계인데 미홍은 백도랍니다.


그 무서운 동해도 검증이 되었다네요.


엄마인 유명을 닮았나봐요~


1995년에 결혼을 시켜 2010년에 미홍이가 태어났으니


무려 몇년이 걸린셈인가요~




전 오늘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았답니다.


복숭아 한품종이 태어나기까지 15년이란 세월이 필요하다니요~


한명의 연구사가 평생 연구중에 두가지 품종을 만들어 낸다는 건 극히 흔한일만은 아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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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권
4개의 시군
재배농가를 대표하여 전주의 한명희님이 재배소감을 ...


이 분은 전 복숭아 사랑동호회 회장님이시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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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종으로 마땅한 품종이 없어서 고심을 했는데


미홍 탄생으로 복숭아 농가들이 기대가 크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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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본식은 끝나고 시식의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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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는
껍질째 먹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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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딩딩한 풋복숭아도 아작 아작 씹으시며 맛이 들고 있다 말하시던 김성종박사님~


미홍 시식을 위해 한쪽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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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올해들어 처음 맛보는 복숭아맛 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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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선 열심히 복숭아를 자르는 중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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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맛을 시식하기 위해 줄을 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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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드신분들은 나무그늘에 앉아 열심히 평가지 작성을 하지요.


오늘 행사에 실제 예상인원보다 두배가 넘는 성원으로 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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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손이 자꾸 가면서 접시가 비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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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쪽 집어 입에 넣어봤어요.


입에 넣기도 전에 향이 진하다는 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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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신품종 미홍평가회는 끝을내고 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식구들은 수원으로 떠납니다.



세월 거쳐
진흥청 국립과학원예특작원박사님이 신품종을 개발하고 기술원과 기술센타의 과수담당하시는분들과


농가들이 함께 해왔기에 오늘의 미홍탄생이 더욱 값진 결과로 여겨집니다.


너무 오래 되었던 그동안의 품종들은 없어지고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을수 있는 신품종으로 자리 매김 되어질것이네요.


오늘 복숭아 미홍이 태어났지만 식재된 묘목 미홍이 어서 자라서 복숭아 열매로 복숭아 농가들에게 희망을~


연구하시는 연구사들께는 보람을~


미홍을 찾는 복숭아소비자들의 입을 즐겁게 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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