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강사가 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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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2건 조회 1,217회 작성일 10-07-03 00:12본문
도화농원에
행사가 있었네요.
작업장을 치우고 행사를 위해 미리 의자를 준비했구요.
마이크시설도...
60여명이 앉을 자리와 도화지기인 남편이 서서 강의를 할 곳이네요.
오전 10시부터라는데 비가 올듯 바람이 불고 잔뜩 흐린날씨에요.
먼저 임실기술센타의 소장님이 교육생들한테 인사를 하고 있어요.
도화농원을 찾은 이 교육생들은 전북권내의 계장급 공무원이래요.
농촌의 현장의 소리를 듣고 일손돕기를 하는 교육일정이라네요.
오수면장님도 한 말씀~
음료수와 수건등 임실 홍보책자등을 가져 오셨거든요.
드디어 메인 강사로 나선 남편이네요.
임실을 찾은 공무원교육생들께 임실소개부터~
도화농원과 도화부부의 복숭아와 함께하는 일상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늘~
공무원들로부터 교육을 받아보다가 공무원앞에서서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로 서있는 모습이 많이 어색한것 같네요.
아~
정읍의 복숭아연구회원이 견학을 왔네요.
공무원교육생들의 방문교육과 농민들의 견학일정이 겹치게 되었어요.
남편이 강의를 하는동안 기술센타 소장님이 안내를 하십니다.
임실
복숭아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분이시니 복숭아에 대한 이야기야 무궁무진할것이구요.
빗방울이 한두방울...
정읍에서 오신 복숭아연구회원들과 교육중인 공무원들과 자리를 함께 하게 되었어요.
격려차 임실부군수님이 오시기도 하구요.
인근에 남원덕과면장님도 음료수를 사들고 다녀가셨어요.
오후 봉사활동 일정이 있는지라 옷차림이 간편하지요.
보기에도 좋네요.
진지한 표정들..
두건두른 분~
헤어팻션이 멋져요!
빗둘기가 굵어지며
두시간여동안 걸친 남편의 강의가 끝이 나고 있어요.
복숭아로 시작하여 복숭아로 끝이나는 여기서도 남편의 복숭아 사랑이 엿보이네요.
농사꾼이면서 때로는 강사가 되기도 하는군요.
미리 준비한 비옷들을 챙겨입으며~
하나 둘~
100여명이
빗속을 헤치며
도화농원을 빠져나가고 있네요.
텅빈 자리에
남은건 교육생들이 마시고 난 빈 음료병만이...
임실생약에서 오늘 교육을 위해 협찬하셨다네요.
주적~
임실을 대표하는 대중적인 음료로 거듭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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