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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정식하고 접수채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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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4건 조회 2,890회 작성일 10-02-25 14:33

본문









안개가 자욱한 아침입니다.


미루어보아 날씨가 따뜻할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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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가식해 두었던 복숭아 묘목입니다.


신품종이라해서 농진청 박사님이 농가에 시험재배를 위해 묘목으로 주셨던것인데


처음에 보내 올때는 약해서 걱정이었지요.


임시로 가식해서 한여름 풀과의 전쟁에서 잘 살려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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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풀리고 얼었던 땅이 녹아 오늘 본밭으로 옮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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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삽으로 캐낸
묘목을 길에 옮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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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어서 정식 할 장소까지 옮겨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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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무지하게 추운날 태어나 겨울을 잘견뎌 준 녀석입니다.


생후 두달이 지나 다른형제들은 새주인을 만나 떠났지만


요녀석만 어미와 아빠 그리고 1년전에 먼저 태어난 형과 농원에서 지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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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 사람을 따라다니다가 큰형과 이렇게 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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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개는 아빠도 엄마도 아닌 형이라지요.


서로 같은 부모를 둔 1년전에 태어났던 형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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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에
안개가 서서히 걷혀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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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나무 유인을 위해 잘라뒀던 대나무입니다.


복숭아 나무가 클수록 대나무도 큰걸 사용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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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올해 베었던 것입니다.


주변에 조그만 대나무밭이 있어서 쉽게 구할수 있어 다행입니다.


아님 먼곳에 가서 사와야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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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입구쪽으로 나오고 있는 남편의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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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복숭아묘목을 정식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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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자를 이용해 재식거리를 정해서 표시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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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입구에 있는 복둥이입니다.


아까 위의 두녀석의 아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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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묘목을 놓고
삽도 필요없이 괭이로 살살 흙을 모아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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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와 마사토가 섞여있어 흙다루기가 쉽고 평지가 아니어서 물빠짐 역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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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부분까지 흙을 올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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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흙을 밟아주고 다시 흙을 올려 다지듯이 밟아줍니다.


나무가 똑바르게 서있지 않고 약간 비스듬히 심어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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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둘레가 조그만 묘가 생긴듯하지요.


복숭아 나무는 구덩이를 파고 심지 않습니다.


주변 흙을 끌어올려 심습니다.


불필요한 가지들은 다 잘라줍니다.


새로운 가지를 받아내 원하는 위치에 2본주지 형성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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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정식하기는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모두 뿌리 잘내려 우리지역에 딱맞는 품종으로 효자역활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제 안개가 확 걷히고 흐렸던 시야가 맑아졌지요.


날씨가 봄날입니다.


아지랭이가 피어오를것 같은....


남편의 옷차람이 바뀌었지요.


잠바와 셔츠까지 윗옷을 벗고 모자도 햇볕 가리울 수 있는 챙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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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작년에 심었던 나무들...


심은 묘목에 다른가지들을 받아 2본또는
3본주지등이 만들어진것이지요.


수형을 잡기 위해 대나무들에 묶여 있지요.


올해는 이 품종들이 열매로 맺어 복숭아맛을 보여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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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전정을 하지 않고 접수를 얻기 위해 남겨둔 어수선한 복숭아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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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필요한 접수를 자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정을 해서 마무리 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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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늘어도 굵어도 접목시키기에 좋지 않으니 어느정도는 골라 자르는것입니다.


대부분 신품종을 접목하려고 하기에 나무들이 심은지 얼마되지 않은 유목일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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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를 절라서 가지끝에 도포제를 발랐습니다.


손톱에 메뉴큐어 바르듯이~


가지가
마르는것을 방지하기위해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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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제를 바르지 않은 가지와 바른 가지의 색이 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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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가지중 품종별로 서로 섞이지 않게 구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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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꽃눈과 꽃눈사이의 가운데 잎눈을 접목시키는 것이지요.


잎눈이 튼실한 가지를 잘라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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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도포한곳이 말랐다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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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에 싸서 마르지 않도록 냉장보관
하였다가 나무에 물오르기 시작하는 시기인 3월중에 꺼내서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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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일명 개복숭아나무입니다.


씨가 땅에 떨어져 아무렇게나 나거든요.


작년봄에 복숭아나무밑에 싹나있는 것을 꽃삽으로 캐서 다시 옮겨 심어 키웠던 것입니다.


많았는데 그 전에 나눔하고 필요한만큼만 남겨졌나 봅니다.


이젠 대목으로 쓰여질 것입니다.


임시로 잠시 접목을 의해 이렇게 묻어둔것입니다.


가지 잘라 접수로 냉장보관해 두었던걸 이곳에 접목시켜 심으면 되는것입니다.


그러면 새로운 복숭아묘목이 탄생되는것이지요.


복숭아나무 보식할때도 묘목을 따로 사지 않고 이렇게 만들어 심습니다.




묘목도 정식하고 접수도 잘라 필요한 여러곳에 나눔하고
접수를 위해


남겼던 나무도
전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나무 옮겨심고 나니 비가 온답니다.


심은 나무가 복이 많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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