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거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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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3건 조회 1,100회 작성일 10-01-05 11:48본문
매월 한번씩 있는 모임일입니다.
月味會, 월미회~
한때 여성문회회관에서 요리를 배우면서 만났던 사람들과의 모임이지요.
청학동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되어있지요.
약속된 시간보다10분이나 빨리 도착되었네요.
마당에 들어서니 방문앞에 까만 고무신이 정겹습니다.
불켜진 방에는 벌써 와서 기다리는 분들의 화기애애한 담소가 들립니다.
셋팅된 상차림...
놋쇠로
만든 수저와 젓가락이지요.
입맛 돋구는
검은깨죽이 나오네요.
순식간에 바닥이 보입니다.
구절판...
요렇게 채썰기를 하려면 숙련된 칼솜씨여야 가능하다 하겠습니다.
무디어진 울집 주방 칼이 생각나는 순간이었지요.
놋그릇의 앞접시에 무우초절임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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