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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자두-추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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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2건 조회 3,371회 작성일 09-08-2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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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농원을 비운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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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무릎까지 커버린 풀들을 베었더군요.


이발시킨것처럼 시원하지요.


다른곳은 남겨두고 우선 수확앞둔 한 품종이 있는곳만 먼저 제초작업을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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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몸불리기에 열중인 가을 황도 장호원황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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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서 올려다보니 주지마다 결과지 배열이 멋집니다.


100% 한가지에 한개 착과시키는 일지일과를 철저히 지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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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가 스스로 벌어지고 옆에선 스스로 찢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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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이어줄에 고리를 끼워서 주지를 위로 잡아매었답니다.


고리를 끼운것은 나무가 상하지 않게 하기위해서지요.


폐호스를 재활용해 올겨울 우산식 지주대를 설치하면서나무의 주지마다 묶는 작업을 했던것인데요~


열매가 커짐에 따라 무게가 있어 아래로 쳐지는 가지마다 따로 지주대로 받치지 않아도 가지 늘어짐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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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는 위에것부터 익습니다.


꽃은 아래서부터 피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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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색이 많이 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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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하늘과 가까운 녀석들이 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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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 앞 두그루의 가을자두나무에 가보았어요.


오며가며 보는 제눈이 행복했던 자두열매~


작년에는 두그루에서 첫수확으로 60kg을 땄거든요.


과는 적었지만 맛있어서 가족이 먹기도하고 5키로씩 나눔도 했지요.


올해는 적과(열매솎음)할필요도 없이 작년의 절반정도 열렸답니다.


정말 크게 키워보겠다고....


그런데 위의것은 새들의 밥이 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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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부분에 크고 좋은것들이 있었는데 열매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것입니다.


남편한테 물어보니


며칠전 남편의 지인들이 안팎으로 우르르 몰려왔었지요.


남편의 병문안을 위해서요.


그때 저는 여름황도 마무리를 위해서 밭에서 수확중이었구요.


농원에 낯선차들이 들어옴에 남편이 작업장쪽으로 먼저나가고


그때 그들은 이 자두를 따먹고 있었고 어떤 사람은 따서 가방에 담기도 하더랍니다.


허니 좋은것은 찾아볼수가 없었던거구요.


자두좋아하는 딸램~


울친정부모님 잘모셔주는 고마운 올케~


또 제맘속에 나눔하고픈 사람들이 줄을 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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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박스에 적어도 한가득 딸것이다라는 제 기대와는 달리 제일 밑에 남아있는


푸르팅팅하고 작고 못생긴 자두만을 따


바닥을 메워 가볍게 작업장으로 옮겼습니다.


제계획은 빗나갔고....속이 상하지만 남편탓도 아님에~


이럴경우
한동안

제 맘밭을 어지럽힙니다.


제 농원에 오셔서 일도와주러 오시는분들은 과일사면서 자두한개라도


덤달라하지 않겠다고 하시는분도 있지요.


과수농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요~



내년을 기대해 볼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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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줄 알았더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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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맛있게 생겼지요~


제딸램은 이 가을 자두 추희를
가을공주라 불러요.


올해 이자두가 맛이 좋다는건 말할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맛이 없었다면 남아 있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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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물로 남아있던 여름황도 작은것 몇개와 크기 비교해봅니다.


자두치곤 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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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농원한쪽에 서있는 개복숭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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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 대지 않고 냅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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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보다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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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깨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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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보니 이핵성(씨분리)입니다.


푹 익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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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다른 개복숭아이구요.


이것이 요즘 익어가고 있는 가을 황도의 개복숭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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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작은지 손안에 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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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서 실제 복숭아와 비교해봅니다.


같은 품종인데 개복숭아가 훨씬 작지요.


같은품종이니 함께 익어가고 있어요.


그냥 두면 이것들이 익어서 떨어져 봄이면 싹이 나고 또다른 개복숭아나무가 됩니다.


요걸 꽃삽으로 파다가 한곳에 옮겨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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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에 옮겨 심었던 개복숭아들입니다.


일년키워 내년봄에 새로운 품종을 이곳에 접목시켜 묘목으로 만들어 보식하기도 하고 새로 심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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