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황도와 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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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2건 조회 1,506회 작성일 09-08-12 00:41본문
새벽시간에 집을 나서 운반차를 타고 수확할
복숭아가 있는곳으로~~~
3년전 저렴하게 중고가로 산것인데
그동안 사용한걸 생각하니 본전을 뽑고도 남았네요.
껌딱지 용택이도 같이 나섭니다.
어제는 너구리를 한마리 잡아와서 칭찬받고 기세가 등등해졌지요~
윗쪽에 있는것은
집게를 이용합니다.
황도가 이쁘게 익고 있지요~
역시 적심(순치기)의 효과가 있더라구요.
작아도 보구력이 있어 야물거든요~
꼭대기의 착과된 복숭아~
복숭아는 대부분 위의것부터 익습니다.
햇볕을 많이 봐서지요~
복숭아는 햇볕이 보약입니다.
뒷편으로 파랗게 보이는것이 방풍망입니다.
센바람을 갈라져서 들어오게 하는 역활을 합니다.
태풍같은 바람에 잎이 부딪히면서 상처가 나서 세균성천공병이라는 복숭아로선 치명적이고 무서운병을 가져옵니다.
잎에 구멍이 생겨 낙엽이 되거든요.
충은 약으로 치료가능해도 병은 한번 걸리면 고치기 어렵거든요~
복숭아 수확하기 어렵지요~
다음해 농사에도
영향이 큽니다.
황도~~이쁜외모에 먼저
눈으로 먹는다지요~
가벼운 스치로풀에 줄을 세워 움직이지 않게 한단만 쌓아 운반차에 실습니다.
물러짐 방지를 위해서지요~
요것은 천중도 백도( 엑셀라)입니다.
봉지를 벗겨 줬어요.
때깔 내기 쉽지 않은 단점을 가지고 있거든요.
올해 6년차~
엄청나게 큽니다.
아직 성목은 아니지만~
과가 크니 일하기가 수월하지요~
백도중에 왕이라 칭하기도 합니다.
당도가 높습니다.
장갑을 벗고 맨손으로 잡아봅니다.
어떤 품종은 털이 거칠고 어떤품종은 극세사이불처럼 부드럽답니다.
그 느낌을 알아보고자 맨손으로~~~~
선별 포장작업을 하다가 넘 큰녀석들을 따로 빼놓았답니다.
그중 제일 무거운 녀석입니다.
700g 가까운무게~
둘레는 못재 봤네요
큰걸 모아모아보니
대부분 650g이었네요~
어디에도 갈수 없이 시식용이 되었어요.
상자높이에 한계가 있어서지요~
욕심을 버리고 일지 일과(적과시에 한가지에 한개 착과)를 원칙으로 하는 농사법을 고수하는 덕분이지요~
많이 착과시키면 과일이 적습니다.
고품질 명품으로 가는 지름길~~~
실천이 중요합니다.
오랫만에 하늘을올려다 봤습니다.
구름이 이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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