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점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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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6건 조회 1,373회 작성일 09-07-24 22:28본문
올해 3년차 마도카~
꼭대기의 지나치게 큰녀석을 따보았습니다.
장택과 많이 닮았다 생각인데 요녀석들을 보니 외모는 좀 다른듯....
넘 커서 이리 생겼을까? 원래의 모습인가~
작은녀석들은 조금 다른모습을....
이 품종은 첨 수확하는거라 도통 알수가 없네요.
내년에 다시보면 확실해질듯....
그레이트점보입니다.
도화에는 어린유목에서 샘플채취하는 정도로 만족합니다.
쉽게 무르면서 당도가 좋지요.
요즘 수확되는 품종으로 인기품종입니다.
언젠가는 도화장터에 오를 품종이니까요~
전형적인 백도 색깔이네요.
유목에서
열린 복숭아열매와 성목에서 열린열매의 차이는 있거든요.
따서 캡을 씌우고 상자안에 들어가면 더욱 돋보이지요.
오늘 확실하게 그레이트점보를 접수(?)했네요.
생김새 맛을...
단물이 줄줄흐르니...
비만 안왔다면 맛이 더욱 더 좋을것이라는 생각이 절실하게 듭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두의 같은 생각이겠지요~
투명비닐속에 비춰진 복숭아가 발그레한 아가볼 같네요.
시집가기전의 단장한 이런복숭아모습을 보면은 맘이 뿌듯하면서도 맘 한켠이 허해지기도 합니다.
무얼먹을까?
엊그제 형님이 텃밭에서 따준 야채중에 호박이 남아있어요.
오이,아삭이고추,가지등은 다 먹어버렸고....
올만에 일찍들어온 도화지기를 위해 호박전을 부칠까합니다.
썰어서 소금좀 뿌려 밑간하고
밀가루 묻혀 계란입혀 달군 후라이팬에 올리면 되지요.
청양고추 가늘게 썰어 계란옷에 놓아
입혔더니 약간 매콤합니다.
이렇게 대충 간단한 호박부침이 되었지요.
전 간을 보느라 후라이팬에 남은 호박마지막부분의 작은것만 먹었구요.
도화지기 혼자서 한접시 뚝딱~~~
빈접시 설겆이하는 주부의 맘을 아시나요~
역시 호박부침은 아주 좋아하네요.
별초롱초롱한 맑은날은 아니지만 비가 그쳤네요.
낮에는 볕이 쨍쨍~
밤에만 비가 온다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내일은 토요일~
공식적으로 복숭아 어느농가를 막론하고 복숭아수확을 하지 않는 날~
전 오랫만에 가정을 돌보고 도화지기는 수확전 가지치기를 틈틈히 해야합니다.
아참~~풀은 또 언제 베느냐구요~
수확하지 않는날도 맘놓고 쉴수가 없습니다.
빗속에 쑥쑥 자라는건 원치 않게도 풀과 복숭아의 불필요한 가지인 도장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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