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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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4건 조회 1,026회 작성일 09-07-17 22:06본문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때로는 굵게~
때로는 가늘게~
바람과 동반한 비는 엄청납니다.
아침에 나올때 물폭탄을 맞았습니다.
도로변에서 미처 피하기도 전에 빗길을 달리는 차에 흙탕물을 뒤집어쓰는 .....
도화지기 복숭아 수확해서 작업장으로 들어오는 중입니다.
장대빗속에 나가더니 빗줄기가 가늘어져서야 복숭아따기가 끝이 났거든요.
젖은
비옷을 벗기 전에 물로 세척합니다.
아이스 박스에 한단한단 쌓아서 실었답니다.
위에 올리면 물러짐의 현상때문에~
움직임 덜하게 꽉 채워줘야 합니다.
음성선별기에 올려 봉지를 까서 선별 포장합니다.
이렇게 물러짐이 심할 백도인 경우 정말 작업이 힘듭니다.
껍질을 벗기면 단물이 줄줄~
복숭아향이 진동을 할텐데....
장마비에 이 복숭아들도 짜증을 내나봅니다.
또한 보구력이 떨어져서
더욱더 물러지겠지요~
복숭아 뿐만아니라 모든과일이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전국적인 추세라 너나할것 없이 복숭아들도 하늘을 원망하고 있네요.
에병에도 약해서 농사짓기 까다로운 품종입니다.
이 흔적은 봉지 작업할때 흰가루병이 있었던 것으로 그냥 따 내야하거늘~
미처 발견치 못하고 봉지를 씌워서
수확하니 이런 모양새랍니다.
썩지는 않지만 겉표면이 보기 흉하지요~
오늘 수확물은 전량 농원에서 해결되었네요
택배
포장의 수고까지 덜고 ~
울 둘째 시숙님이
근거리라서 배달까지 책임지셨답니다.
복숭아상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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