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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아들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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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1,013회 작성일 09-07-0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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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작업을 마치고 오후엔 고딩 아들을 만나러 가야합니다.


주말이면오는데 기말고사 시험기간이라 이번주는 오지 못하기 때문에 1주일동안 입었던 옷을 수거하고 앞으로 1주일동안 입을 속옷등을 갖다 주기 위해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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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후 남은
일천백봉을 땄습니다.


깨끗히 씻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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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에 줄지어 담아 봅니다.


아들한테 먹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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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한시간이상 걸리어 도착한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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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편에 보이는것이 아들이 하루 세끼를 해결하는 급식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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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일 잠을 자고 기숙사~


밤 10시 30분이후부터 12시 30분까지 공부하는 학습관이 함께 있는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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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당~


6시에 기상하여


급식소에서 밥먹고 7시면 학교 등교~


10시 30분에 하교하여 기숙사건물
3층 학습관에서 12시 30분까지 공부를 한다지요.


때론 1시 30분까지이구요.


이후 기숙사에 돌아와 새벽
1시~아님 2시경에 잠을 잔다합니다.


아들은
말라깽이가 되어있어요.


시험기간이니 더욱 까칠해보입니다.


복숭아 몇개를 깍아주니 한두쪽 먹고맙니다.


맘의 여유가 없는듯~


집에가면 많이 먹겠답니다.


과일을 좋아하는 녀석인데 맘이 아립니다.


오래 있어봤자 시간만 뺏는결과여서 기숙사를 나왔네요.


오던중 도화지기의 전화벨이 요란스럽게 울려대네요.


이 근처의 지인으로부터~


차한잔 하고 가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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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집에 뒷편으론 복숭아밭이 있습니다.


이 집을 올때마다 부러움에 대상이기도 하지요.


마당도 넓직하고 앞이 확트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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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구석구석엔 서예를 전공한 딸의 작품들이 벽 곳곳을 장식하여 묵향이 베어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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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과일 도매업을 하시다가 자녀들 키워놓고 귀농하신 분이지요.


복숭아농사를 하시거든요.


엊그제 일본에 다녀오신 이야기를 하십니다.


4박5일동안 복숭아에 대한 일본 견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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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수확중인 조생황도를 따오셨네요.


찌요마루입니다.


잘못재식한 복숭아에 고접을 한지 3년째래요.


6월말에 수확되는 일천백봉보다 숙기가 좀 빠르다 합니다.


이 지역시장에선 이 복숭아가 인기가 좋은 모양입니다.


비가와도 당도저하가 없으며 흠과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지요.


탱글탱글하니 야무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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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과가 무지하게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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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두개 깍아서 시식을 합니다.


맛이 좋고 무엇보다 단단함이 느껴지구요.


후숙된것은 달고 향이 황도 특유의
그윽함이 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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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뒷편에 수확안한 일천백봉이 보샤시한 얼굴로 인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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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서부터 이어지는
집뒤의 복숭아밭이 아기자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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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역시 복숭아에 대한 사랑이~


복숭아농사에 대한 집념이 남다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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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열매를 보이시며 즐거움에 안주인께서 함박웃음을 지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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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포획기지요.


불을 켜서 몰리는 해충을 잡아들이는 것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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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를 낳은 진돗개가 여름날 힘이드는지~


그옆에서 곤히 잠들어 있는
강쥐모습이 귀엽습니다.


두마리의 새끼중 한마리는 집안에서 자더군요.


이 어미개가 울 도화농원의 지킴이인 복둥이의 어미입니다.


복둥이는 작년여름에 강쥐때 이곳에서~


벌써 용택이의 아빠가 된겁니다.


강쥐가 꼭 복둥이 어릴때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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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으로 이어진 복숭아밭쪽으로 원두막이 보입니다.


위는 마루이고 아래는
황토방인것 같습니다.


포도를 심어 원두막에 올리고 있군요.


이곳에 오면 두분의 포근함과
넉넉함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복숭아농사의 정보공유장이기도 하구요.


일은 하지 않았지만 그보다 소중한 시간이 되었지요.


도화부부가
닮고픈 표본이 되는 복숭아농장 부부의 삶이 아닌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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