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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시간이 가장 길다는 하지날 복숭아 적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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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6건 조회 2,082회 작성일 09-06-2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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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고 그리 소문만 무성하더니 강수량이 병아리 눈물만큼이네요.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복숭아도장지 제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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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깔리는 잘린 도장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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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다는 기상대 예보 믿다 다시 물을 주기 시작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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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입니다.


이 더위에 이정도 산것이 행운이지요.


몸살한 흔적들이....
물에서 먼 저 뒷편은 많이 죽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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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복숭아 나무밑에서 옮겨심은 대목용 실생입니다.


유일하게 풀을 매주는 곳이지요.


비닐멀칭하려다가 손바닥만하다해서 그냥두니 풀땜시 자주 호미를 댑니다.


농원
대부분이
풀을 베거든요.


물을 떠다 뿌려주기도 했는데 그 덕인지 싱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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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 산너머에 걸렸습니다.


가장 낮이 길다는 절기의 하지라는데 너무 후덥지근하고 더웠습니다.


오늘 함께 한 사다리와 긴 전정가위를 내려놓으며 쉬게 하려구요.


목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더불어 컨디션도 꽝인데 잘 견뎠나 봅니다.


한동안 모르고 지냈던 양반도 없다는 치통이 시작 되었거든요.


이것도 다 노화현상(?)의 일부라 생각하니 우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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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 한귀퉁이에 심어진 돌복숭아입니다.


적뢰 적화 적과도 없이 그냥 냅둬~인 나무이지요.


요즘 돌복숭아가 약성이 좋다고 효소담느라 야단들입니다.


오랫동안 남아서 익어 떨어져 대목용 복숭아로나 탄생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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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끝이 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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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도 그 옆에 돌복숭아~


올해 첨 열었습니다.


돌복숭아들이 손도 안댔는데 적과된것처럼 몇개열지 않은걸 보니 수정이 잘 안되는 품종에서 나온것인가요~


뭔지는 몰라도 위의 돌복숭아와는 나무자람새나 모든게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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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조생종은 아닐텐데 꼭 일천백봉 닮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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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해보니 모양, 크기가 확연히 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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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지 제거중에 발견되는 까치 피해받은 복숭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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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종으로 큰것들인데 잎새까지 사정없이 쪼아댔네요.


물론봉지 씌우기 했던것인데 봉지를 찢어버리구요.


이런것은 속상하지만 어찌할 수가 없지요.~


언제부터 까치들이 웬수가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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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종이라 봉지가 빵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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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부분부터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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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합선까지 터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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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색이 제법 나려고 합니다,


양홍장이라는 만생종에 고접한 조생종이랍니다.


고접한 이유는 그 품종의 상태를 미리 보기 위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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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닭장....암탉2마리,수탉1마리...


지인들이 주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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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암탉이 하루에 두개씩 알을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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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알 꺼내 모으고 점심때 먹기도 하고....


그런데 요사이는 알을 한개씩만 낳더니 오늘은 그나마도 낳지 않네요.


먹는것이 시원찮아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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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낳는 닭들옆에 새로운 중병아리 10여마리가 입주 했답니다.


어린병아리를 키울수가 없는처지를 알고서 이렇게 키워서 주셨거든요.


정성스레 키워 온 병아리 넣어주고 돈거래는 싫다며 고구마순 몇단 가져가는 물물교환(?)을 하시네요.이것도 시골의 정인가 봅니다.


어쨌든 목적은
그동안 사먹었던
란을 사먹지 않도록 알을 많이 낳게 하는것인데요~


갑자기 닭이 많아지니 부자 된것 같으면서 한편으론 뭘 먹이나?


가난한 집에 식구 는것처럼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이 병아리가 커서
많은 계란을
줄것이라
믿습니다.


닭장의 모든닭들이 주신

정성의 손길들을 생각해서라도
잘 자라주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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