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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봉지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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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2건 조회 2,041회 작성일 09-06-0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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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부부도 요즘 새벽 5시전에 하루 아침을 시작합니다.



봉지씌우기 혼자 작업시작한지 10일째이고 작업도우미로 오신분들과 함께하는 4일째입니다.


이분들은 1시간거리의
전주에서 오신답니다.


매일 6시부터 작업시작이니 이분들의 기상시간은 훨씬 빠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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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하니 무척 더울듯~


각자 작업준비를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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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사다리앞에서부터 마라톤을 하듯 줄지어 작업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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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 씌우기를 기다리는 모습이지요.


안개가 걷히면서 이슬방울이 맺혀서 작업하기가 좀 불편하겠네요.


다른해보다 알이 굵다느걸 느낍니다.


시기적절한 적뢰(꽃봉오리 솎기)영향이 컸다고 하는 도화지기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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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씌우면 수확때까지 이런 복숭아모습을 볼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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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모습으로 하나하나 봉지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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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지마다 열매를 감춘 노오란 봉지들의 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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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했으니 아침식사를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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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넣은 북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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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 구운 갈치 몇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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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 한켠에
간단한 상차림에
용택이는 얌전하게.....


식사때마다 이런자세로 식사 끝나기를
기다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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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을때면
맘씨 좋은 아저씨한테 생선머리라도 미리 얻어먹게 되구요~


매번 꼭 이 자리를 지키더군요.


요즘 주인다음으로 아저씨와는 교감을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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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후 안개가 걷히고 햇볕이 내리쬡니다.


촉촉했던 물기는 사라지고 털이 보송보송해졌네요.


털복숭아의 매력은 털이라는데....


털이 떨어지면 복숭아의 신선도가 저하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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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지가 길어서 잘라주고 착과시킨 경우입니다.


길게 늘어뜨린 장가지보다는 주지와 가까운 단가지를 만들어주기 위한 방법중의 하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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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가지에 착과시켜 굵은 주지를 최대한 가려주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네요.


기존의 전정법에서 주지 윗부분을 잘라내어 햇볕에 노출시켜 일소병(가지가 햇볕에 타 갈라져 죽음)에 걸리게 됨을 방지 하기위해서지요.


특히 걸리면 치명적으로 약이 전혀 없는 무서운 일소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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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심의 필요성은 많지만

일소를 막기위한 것에도 이런 적심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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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지기 고전지가위를 이용해 열심히 적심을 합니다.


아직 수세가 안정되지 않은 나무들이 주로 하늘을 향해 죽순처럼 자라고 있습니다.


열매를 위해 그늘을 없애주고 도장지로 영양분 빼앗기지 않게~


또 굵어지면 다시 전정시에 잘라내야하는 일거리만 늘것이고~


다음해에 단가지 형성을 위해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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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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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 씌워진 모습이 어느방향에서 봐도~ 열매가 커서도 서로 겹치지 않게~ 가지 늘어짐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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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열매솎기)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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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서 사다리를 적절하게 옮겨주는 몫은 도화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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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한알
열매를 찾아서... 진지한 모습입니다.


한알이라도 빠뜨리면 손해막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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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 이용 작업할때
높은곳에서부터~아래로 내려작업하는것이
원칙이지요.


봉지씌우기 달인(?)이십니다.


봉지씌우기도 나무 가꾸는
원예의 일부이며 예술이라 자칭하시네요.


봉지씌우기도 단순한 노동만으로 생각지 않는다는 말씀...


하는 일에
긍지와 자부심이 가득함에 진정한 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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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사람들에 도화농원은 활기가 넘치고 용택이도 덩달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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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걷히면 너무 뜨거워 머리 벗겨진다는 우스개소리처럼 얼마나 더운지요~


형님이 주신 수박~농사지은거래요.


수박농사 아주 잘되었지만 값이 영 시원치 않았나봅니다.


씨가
까맣지 않은데도 익었는지
당도가 높습니다.


먹기에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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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처럼 먹어보는 아이스크림도 잠시나마 더위에 지친 맘을....


짜증을 떨치고 입을 즐겁게 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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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 해소에 한잔씩 들이키는 시원한 맥주라고 해서 준비해 봤구요.


물뿐만 아니라 식성대로 매실엑기스탄 음료등... 수시로 수분을 보충하며 더위에 지친몸을 달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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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만 먹으니 허기질것 같아 단팥든 찐빵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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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자에 10000장씩 들어있는 봉지입니다.


각자 1000장을 단위로 앞치마 주머니에 담고 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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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빈상자가 하나둘씩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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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막앞에 3년차 마도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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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 대지황도(오수황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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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목인 11년차 대지황도와 장택백봉인데 해마다 폐목시켜가고 있는 기도백도와 창방도 몇주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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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생 몽부사입니다.


과일을 보기위해 몇개의 열매...


시기적으로 창방을 대신할 품종인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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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올봄에 옮긴 愛천중도입니다.


천중도와 같지만 수확시기가 빠르다는 점...


바로 옆에 그레이트점보도 함께 심었답니다.


그레이트와 수확시기가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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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인 황귀비입니다.


도화에선 아직까지 가장 어린 품종이지요.


가을복숭아 나오기전 수확공백기를 메꿔줄건데 이름이 좀 특이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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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가식되어 있는 천매 매실 5그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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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 황도옆에 천중도백도인데 수세가 좀 약합니다.


몇년전
방풍망등의 바람막이가 없었던때에 천공의 피해가 있었고 윗부분이라 메마른것 같습니다.


몇주 간격사이에 일천백봉을 수분수로 심어 두었답니다.


한곳에 여러품종이 혼식되어 있어 복숭아가 꽃가루가 없어 수정되지 않는경우는 없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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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 만생종인 가을 복숭아 장호원황도~


오늘 마지막으로 봉지 작업중입니다.


거의 막바지에 돌입했어요.


이렇게 올해 복숭아 봉지 작업은 끝이 났습니다.


봉지 작업끝이면 복숭아농사일이 거의 완료된듯한 기분에 젖습니다.


이제 봉지속에서 조생종은 비대기와 경핵기가 함께 할것해서 몸을 부풀릴것이고 만생종은 경핵기(씨단단해짐)에 들어설것입니다.


복숭아봉지 터트리며 이쁜얼굴 내밀 복숭아를 고대하며~


하지만 앞으로도 수확기까지 할일이 쭈욱~계속 된답니다.


내일은 현중일~


모처럼 공휴일에~


기숙사생활하는
고딩
아들도 온다하니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내일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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