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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묘목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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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2건 조회 4,240회 작성일 09-05-0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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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위에서 작업을 하다보면 바로 복숭아나무밑에 복숭아씨앗이 싹을 틔워


어린복숭아나무로 자라고 있는것을 발견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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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복숭아를 먹고 씨들을 복숭아나무주변에 던져놓고 흙으로 덮었던것에서


이런 나무가 생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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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모종삽으로 파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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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방이 떨어지지 않게 보물다루듯 조심스럽게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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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심을 자리를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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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심었습니다.


비온뒤라 흙이 촉촉하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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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원한 귀퉁이에 이런 어린묘목장을 만들었네요.


보이는대로 한곳에 옮겨 심어요.


여름에 풀과의 전쟁을 치르며 그 다음해 봄까지 잘키워주면 접목할 대목이 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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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봄에 어린복숭아나무를 옮겨 심은 것인데 자라서 엄지손가락만한 굵기가 된 대목이었습니다.


올봄에 눈접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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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위의것보다 좀 빨리 눈접했던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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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절접한것인데 눈접보다 활착률이 더딥니다.


어린복숭아나무를 키워서 대목으로 사용해 원하는 접수로 접목시켜 묘목으로 만들어 쓴다면 경제적인면 뿐만 아니라


원하는 확실한 품종을 얻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시중에서 묘목상에게 사서 심어 4~5년 키워 수확하려면 원치 않는 다른품종이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지나버린 4~5년은 누가 보상해줄까요?


정확한 품종으로 인해 재배에 있어서도 수월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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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가고 있는 복숭아나무에 다른품종을 절접했는데...


이런경우를 고접이라 하지요~


한나무에서 두가지의 품종의 복숭아가 열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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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처럼 어린나무를 키운 대목에 접목한 나무에서 싹이 나와 키운것입니다.


이제 묘목으로서의 가치를 발하겠지요~


지주대가 서있지만 접목된 부분은 드러나게 심었지요~


그곳이 나무의 숨쉬는 곳이라 생각한다면....


복숭아는 깊이 심지 않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복숭아 특성상 자두,매실처럼 천근성이라 뿌리자람이 땅속깊이 파고 들지 않고 뿌리뻗음이 좌우로
둥근방석의 모양새를 합니다.


다른 유실수와는 달리 땅을 파지 않고 주변의 흙을 치켜올려 자그마한 봉을 만들듯이 심거든요.


땅을 깊이 파고 심는다면 뿌리호흡이
잘 안되어
죽을수 있고 물빠짐이 잘된다해도 장애를 받게되는경우
잘 자라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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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으로 만들어진 나무에 잎이 생겨 또다른 주지가 형성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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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양새등을 갖출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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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에서부터
나무가 더 굳기 전에 수형을 잡아주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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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를 대어 주지 끝을 잘 살려 수형은 물론이고 좋은분지 각도를 만들어주기 위해서지요~


주지와 주지사이 벌어지는 분지각도가 넘 좁으면 나중에 자라다 가지 찢어짐이 발생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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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나무 수형잡기위한 재료로 쓰기 위해
시간나는대로

대나무를 베어오는 수고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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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선 지고 한쪽에선 피어있는 자운영꽃에 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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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택이 눈에도 벌들이 보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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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했던 꽃잎떨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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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받침만 남은 복숭아열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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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배꼽떨어지듯 꽃받침 떨어졌지만 아직 수정상태를 확실하게 알 수 없지요~


조금 더 크면 최종 좋은열매 한개씩을 남기는 적과(열매솎기)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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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꾸러기 복숭아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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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에서보면 그럴싸한데 가까이에서보니 가뭄에 콩나듯 열매가 보이질 않네요~


올해 매실은 꽃피자 된서리 맞아 이모양입니다.


이것도 열매로서 가치를 잃고 최후엔 떨어질지도 모릅니다.


자두는 아예 열매조차도 보이질 않더라구요~


올매실, 자두농사는 완전 꽝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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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송송썰어 달달 볶은뒤 삶은메밀국수랑 비벼 새콤 달콤 매콤함....


노동 후의 허기를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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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때 먹는 음식은 뭐든지 꿀맛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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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에 만들었던 복숭아
통조림을 냉동실에 살짝 얼린것입니다.


요즘 한낮 날씨는 아이스크림이 생각나게 하지요~


도화부부 새참겸 후식으로 먹은것입니다.


속까지 시원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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