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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오지리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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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1,380회 작성일 09-03-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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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 꽃샘추위가 계속 이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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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따사로운 시간에 강쥐오남매와 어미가 평화롭게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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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개도 자식에게
사랑스러움을 이리 표현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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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들도 어미개에게.....


엄마 나도 사랑해!


하는것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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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자라고 있는 강쥐들에게 어미젖이 모자란듯...


이유식할때인가보다~


지기는 강쥐들에게 밥을 따로 먹여봅니다.


역시 예상이 적중하네요.


어설프지만 밥먹는 모습이 귀여워요~


어미개옆에서 놀다가도 볼일 볼때면 저멀리 떨어져 다른곳에서 보고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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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적뢰를
하는데 지기의 핸폰이 울립니다.


복숭아농사를 짓는 지인으로부터 호출입니다.


복숭아 접목하는법을 알려달라기에~


점심시간을 맞추어 간곳이 오지리란곳입니다.


시골이 다 그렇다지만 오지리... 산중
오지였습니다.


산을 개간하여 만든 복숭아밭이네요~


군데 군데 큰바위도 보입니다.


황소독으로
회색의 옷을 입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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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 군데에 밭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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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심하여 한참을 헉헉대고 올라야 했습니다.


이런곳에서 농작업을 한다는것...


얼마나 힘들까요?


특히나 복숭아 수확시는 한여름이라 비올때가 많습니다.


복숭아밭이야 물빠짐을 위해
경사진곳이 좋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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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접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진짜 접목은 가을로미루고 밑으로 내려가는 중입니다.


복숭아접수채취를 안해놓은 상태라....


접목을 위해서 지금 접수 채취하기가 이미 나무에선 입이 나오고 있어서 시기적으로 늦었습니다.


지기와 복숭아밭 주인부부입니다.


남편은 직장인으로 주말농군이고 안주인이 거의 혼자 과수일을 해내는 상일꾼입니다.


도시생활하다 복숭아 농사일 한지는 몇년 안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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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가을에 구입하였다는
SS기입니다.


비 맞을새라 비옷까지(카바)까지 씌워놓았지요~


지형이 비탈지다보니 운반을 주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안주인에게 큰 일꾼노릇을 해주고 있으니 애지중지 할수밖에요~


이런 농기계를 볼때마다 탐이 나네요~


이에 비하면 우리것은 낡아버린 중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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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 군데 전정가지들이 모여있고 치워지지 않음을 볼때 일손이 무자게 모자람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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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려진 나무들을 모아 두어 불을 때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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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아래도 내려오자 닭장이 보였습니다.


방앗간 쌀겨등을 먹여 키우는 토종닭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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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닭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지요~


낯선사람의 방문으로 안주인은 자꾸 닭장의 닭을 한마리씩 잡아준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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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닭들이 낳은 알입니다.


안주인이 닭장에서 금방 꺼내 온것입니다.


크기가 큰건 노른자가 2개인 쌍알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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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부부가 오기를 기다리며 해놓은 밥이 식었다며 아쉬워하는 안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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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닭장에 있던 닭중에서 한마리 잡아서 삶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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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 대나무 평상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대나무 평상도 오랫만에 앉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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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 한개를 지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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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베어물더니
쫄깃쫄깃하다며 연신 감탄을 하는 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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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내몫으로 놓여진 닭다리입니다.


정말 감칠맛에 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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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알을 낳는 닭을 잡았군요~


노른자가 생기다 말았어요~


아까워라~


이것도 아주 어릴적에 시골집에서 봤던 거에요~


손님오시면 키우던 알낳는 닭 .


아깝다 여기지 않고 잡아 주시던 울엄마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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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익은 깍두기 무우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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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속이 노오란 먹음직스런
김장배추김치...


배불리 먹고 서로의 오후농원일을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습니다.


오는중에 암닭한마리를 더 잡아 안겨주네요~


집에 있는 울 아이들까지 챙기는 넉넉한 인심입니다.


고향집... 어릴적 친정에 온듯 ..잠시동안 머문
오지리에서의 짧은 시간~


긴 여운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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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주말이라 외지에서 온 아들과 집에 있는
딸래미를 위해 닭도리탕을 해주려구요~


살짝 데쳐 물을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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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에서 캐낸 감자라네요~


요즘 수확철이고 값이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못생기고 상품성 없는 것들을
준걸 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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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까고 다듬어 크기를 고르게 잘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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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닭고기를 참기름에 달달 볶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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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 닭고기 감자등에 양념장을 넣어 다시 한번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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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익을때까지 끓이면서 살살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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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익으면 양파 대파 마늘
등의 남은 야채와
양념을 더

넣고 살짝
끓입니다.


매콤 달콤한맛을 위해 매운 고추가루가 조금, 꿀도 조금넣어 단맛을 냈습니다.


낮에는 백숙을 ~


저녁에는 닭도리탕~


내일 아침에는 닭이 낳은 알로 새우젓 다져 넣어 부드럽게 계란찜을 할까합니다.


오늘에서야~


요런 먹거리를 주는 토종닭이 참말로 멋져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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