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수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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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1,960회 작성일 08-10-10 00:04본문
고구마 수확했습니다.
수확 하루 지난후
밭에 있는 걸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밤고구마들입니다.
모양이 매끈합니다.
맛도 좋을려나~
모양은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색도
다르고 모양새도 좀 다른 품종들입니다.
같은날 같은땅에서 같은 조건하에 심어서 수확되어진 것입니다.
색깔과 모양을 보니
금새 다른 품종임을 알수 있지요~기존에 있던 도화농원의 호박고구마입니다.
수확했던 고구마들을 품종별로 분류해 두었습니다.
품종품평회에 사용 되어질것입니다.
이것은 기존에 도화의 밤고구마들인데
오늘 전량 시집보낼것이지요~
모양은 별로~ 맛은 짱~
하지만 올해가 마지막이 될듯 합니다.
품종개량시킬 조짐입니다.
호박고구마들입니다.
차광막을 씌운 비닐하우스에 옮겼습니다.
자외선을 직접쬐면 좋지 않기 때문이지요~
선별과정에서 1차 건조가 될것입니다.
크기도 모양도 가지가지입니다.
호박고구마는 모양과 때깔에 있어서 밤고구마 따라 갈 수가 없지요
마사와 황토가 섞인 땅에서 자란 호박고구마~
크기별 4종류로 차별을 두어 선별합니다.
이것은 호박고구마 선별된 것이구요~
오후에 전량 시집보낼거랍니다.
못생겨서 죄송합니다.ㅎㅎ
종순을 기를시 이상한 순이 나오기에 따로 심었더니 이 모양새입니다.
생으로도 알수 있지만 익혔을때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의 색깔 차이입니다.
복숭아나무 밑에서 자란 올해의 마지막 가을수박입니다.
한낮은 여름날이니 수박이 땡기지요~
비가오지 않으니 당도좋고 야무지더군요.
농원입구에 심어논 3년생 밤나무에 밤송이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일하다 잠시 짬을 내어서...
지기가 복숭아 따는 집게를 이용해 밤송이를 따네요~
밑에서 복둥이와 아들~~~~ 함께
밤알을 줍고 있어요.
복둥이가 찐밤을 어찌나 잘 까먹는지....
벌어진 밤송이는 농원을 오가는 사람들의 눈요기가 되었답니다.
밤송이채로 떨어져 있습니다.
세 녀석이 똑같이 튼실합니다.
발로 살짝 밤송이를 열어주니~
쉽게 나옵니다.
익지 않은 것도 따 보았습니다.
그냥두면 다람쥐 밥이 되겠지요
알이 빠지지 않고 나무에 달려있는것이 신기합니다.
밤알 줍는 재미가 솔솔했습니다.
주울때는 여러손이 거쳤지만 먹을때는 금새 없어질것 같습니다.
내년을 기대해 봅니다.
더 많은양의 밤수확을~
고구마와 흙속에서 뒹글며 며칠이 지났답니다.
이젠 캐진 고구마를 도화댁의 손을 거쳐 상품화 되는 일만 남았지요.
고구마와의 또다른 전쟁
다시 이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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