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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여름 복숭아수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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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2,235회 작성일 08-08-23 08:0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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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황도와 천중도백도를 동시에 수확하기에 한동안 정신이 없었습니다.


방학이라서 아들과
딸래미의 도움이 큽니다.


아들은 복숭아따는 지기와 딸래미는 작업장에서 선별포장작업하는 저와 한조가 됩니다.


아이들이 보조역활을 아주 잘해 줍니다.


개를 좋아하는
딸래미인지라 오늘 하루 복둥이는 행복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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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 청소부터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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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작업한 복숭아 천중도백도를 차에 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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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마무리단계인데도 과가 크더군요


선별 포장 작업하기가 수월했습니다.


물론 딸때도 좋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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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대지황도입니다.


숫자기록과 비닐포장지 붙여 분류해서 정리하는 것도 딸래미가 해 주었습니다.


양이 많아 여러곳으로 나눠 출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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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차에 실습니다. 백도상자보다 황도상자가 더 진한 노란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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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에서 요런 기형과가 나왔네요.


황도 특성상 적과를 하다보면 쌍자과와 쌍배과가 많은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품종에서 보기힘든 기형과를 종종 보게 됩니다.


딸래미가 찍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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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눈으로 졸린 눈을뜨고 있는 복둥이~


매일복숭아 실러오는 택배아저씨를 보면 사나와집니다.


복숭아 실고 간다고 끝까지 따라가거든요.


복둥이도 자신의 임무충실이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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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중에 흠과 모아 놓은곳 앞에서 지키고 있답니다.


흠과도
아무나 함부로 가져가지 못하게 하지요.


복숭아도 아주 좋아한답니다.


아마도 흠과는 제몫이라고 여기는지 모르겠어요.


오시는 분들께 흠과 깍아서 시식하는 걸 알기에 ~그 덕에 복둥이도 자알 먹습니다.


꼭 깍아서, 또
맛있어야 먹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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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했던 복숭아 상자가 자취를 감추고
한켠이 텅 비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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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중에 올해 사용할 고구마상자가 도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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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이 고구마~고구마연구회 결성으로
새로 태어난 이름입니다.


도기술원의 지원으로 새롭게 제작된 상자네요.


'흙에서 나오는 열매'라지요.


토실의 實은 임실의 실에서 따온거라고 합니다.열매의 고장 임실~


토실이 고구마도 익산의 날씬이 고구마 못지 않게 브랜드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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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장입니다.


위까지 차곡차곡 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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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9월초에 수확되는 장호원황도랍니다.


조생창방보다 꼭 2달후에 수확되는 만생종이지요.


황도지만 보구력이 좋은편으로 어느정도 두고 먹을수 있는 품종입니다.


과도 크고 맛도 좋습니다.


가을황도지요.


도화복숭아중 맨 마지막에 나오는 복숭아랍니다.


추석전 선물용으로 인기품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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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것은 벌써 볕을보고 색을 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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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를 20~10일정도 남겨두고 도장지를 제거해 줘야 합니다.


그동안 자란 긴가지들로 열매들이 볕을 보지 못하지요.


방해물을 제거함입니다.


또한
줄기로 흐르는 영양을 과일로 모으기 위함이지요.


당도를 높임에는
도장지 제거가
필요합니다.


그늘속에선 때깔역시도 깨끗하지 못하거든요.


지금이 적기인듯 합니다.


여름복숭아 수확이 끝났다고 손놓고
있을수는 없습니다.


비가 많이 와도 당도저하가 되지만 볕을 제대로 못봐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오는거야 어쩔수 없다지만 볕 제대로 들게
해주는건 사람의 힘으로 가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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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황도가 5년차인데 사다리를 놓고도 긴 전정가위를 이용해야 합니다.


세력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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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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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달린 가지도 끝을 잘라 적심했고 그 주변의 가지들도 적심된 것입니다.


여러차례의 적심으로 이뤄진 겁니다.


현재로선 열매의 그늘짐을 막아주고 내년에는 가지들을 정리해 결과지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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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떨어진
도장된 가지들입니다.


불필요한 가지들만 키워서 맛없고 때깔미운 복숭아가 되는것이지요.


지금은 회초리 수준의 가지지만 손대지 않고 놓아두어 한꺼번에 겨울
전정하려면


힘도 들고 가지가
굵어져 톱질전정해야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또한 다음해에 톱질한 자리에 도장성이 됩니다.


그러다 보면 매년 악순환이 거듭 되거든요.


하여 복숭아 나무엔 사계절 전정가위를 들고 다녀야 한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하계전정,가을전정, 이어 겨울엔 간단한 정리전정을 하는 겁니다.


복숭아 나무 심어놓고 대충 열매 수확하고 겨울에 전정사 몇명 불러 한꺼번에 일률적으로


전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아이를 키울때도 저마다 다르듯 나무도 마찬가지랍니다.


각 나무마다 품종마다 영양상태나 자람새가 다를진대...


똑같이 평가해서
키워서는 안될것입니다.


일년내내 자라는 나무들을 살피는건 주인일텐데 ...


내 아이에 대해 제일 잘아는 사람이 아이 엄마가 아닐까요?


복숭아나무도 일년동안 자기를 가꾸며
복숭아 열매를 수확까지
함께 해 줬던


주인의 손길을 기다릴겁니다.


그 차이는 많은시간이 흐른 뒤 복숭아나무는 열매로
결과를 보여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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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그냥 슬쩍 슬쩍 지나쳤던 고구마밭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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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육안으로 벌레는 보이지 않지만 카메라에 담기가 민망스럽네요.


어쩌면 잘된일인지도 모르겠어요.


순치기도 힘들텐데 좀 수월하지 않을까요?ㅎㅎ


이러다 잎새는 남지 않고 가시처럼 앙상한 줄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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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유목밑에 뒤늦게서 옮겨 심었던 수박이 열매를 맺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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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나무밑에 깔았던 차광막위에 이쁘게 앉아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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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똑같은게 세개씩이나!


세개를 따서 한개는 편한상대인 형님네로 갔습니다.


수박은 더 나눔하고 싶어도 속이 어쩔런지 몰라 쉽지가 않습니다.


작익었으면 다행이지만....


수박농사 지은중에 최고품이라고 지기는 기뻐합니다.


겉모양새는 그럴싸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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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길옆 서있는 자두 추희가 색을 내고 있지요.


이것도 올해가 가장 양호한것 같습니다.


오며가며 여러사람 입맛다시게 하네요.


벌레먹어 더 빨개진걸 하나 입에 무니 신맛과 단맛이 함께합니다.


단단하니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수확할 날도 얼마남지 않은듯 해요.


아들,딸이 농원에 오는 날 직접 자두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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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보다 나은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과를 철저히 하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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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몫의 자두는 좀 덜 달렸네요.알이 더 굵습니다.


앞으로 며칠은 쫓기며 하루를 보내지는 않을듯 합니다.


여름복숭아와 보낸 두달가량 ~


참으로 앞만 보고 내 달렸습니다.


아쉬움과 시원함이 교차하네요.




가을 복숭아 장호원황도와 가을자두 추희가 익어가며 빛을 발하는 계절입니다.


조석으로 선선함에 힘들었던때 여름이 금새 잊혀지고 있지요.


또 다른 계절 가을을 기다리며 맞이 할
준비를 맘속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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