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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중도백도가 너무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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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4건 조회 1,747회 작성일 08-08-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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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황도 수확이후 천중도백도를 둘러봅니다.


지기가 농원 출근하면서 오늘 천중도 큰것들만 따야겠다고 하더니....


그냥두면 곧 떨어질것 같네요.


5년생 이다보니 나무는 아직 성목이 아닌데 열매가 무지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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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드시고 이 천중도를 봄부터 예약하신분들이 계십니다.


조생종보다 거의 1달이상을 더 관리를 해서 수확해야하니 그동안 기다림에도 지치셨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런생각에 이런모습의 천중도를 보니 맘이 바빠집니다.


택배직거래 물량을 위해 수확하기로 했습니다.


지기가 나무위에 있는걸 따면 전 두손으로 받아 조심스레 스츠로풀상자에 줄맞춰 꼭지가 밑으로 가게 한단으로 세워 담습니다.


복숭아는 꼭지부분이 나중에 익기 때문에 바닥면이 닿아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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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얀것이 백도특유의 빛깔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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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이 많이 나서 더 먹음직 스럽네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다르니 중도매상인들의 선호도도 다르답니다.


위의 것처럼 뽀오얀빛을 좋아하는분도 있고 붉은빛이 도는것을 더 선호하는분도 있더라구요~


그러니 생산자 입장에선 어느게 좋다고 딱 잘라 말하기 어렵네요.


그저 맛있는 복숭아면 자신있게 권할수 밖에요~


도화엔 천중도중 엑셀라와 넙죽이가 있답니다.


천중도중에서도
맛이 좋고 뛰어나다 하여 엑셀라고
또 모양이 넙죽하다 하여 넙죽이지요.


복숭아 높이가 낮고 넙죽하며 색이 이쁘게 나더군요.


오늘 수확중인건 엑셀라입니다.


엑셀라가 좀 숙기가 빠르답니다.


대신 색깔내기가 어렵지요~


반용질로 외관상 연두빛에 가까운 색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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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캡을씌워 상자에 담아보았습니다.


저울에 계근을 해보니 한상자에 9개가 들어 갑니다.


물론 같은크기고 고루답니다.


오늘 수확물중 9개 10개짜리가 몇상자 나왔는데 아무리생각해도 택배배송은 무리인것 같아 고민을 합니다.


특상품중
11과~15개까지가 캡씌워 택배보내기가 좋습니다.


너무 커도 힘들고 너무 작아도 보내는데 어렵답니다.


매년 천중도 첫수확때는 이런 고민아닌 고민을 하곤 했지요.


작년엔 도화의 영업부장님인 시숙님이
근교의 거래분들께 배달을 해줬거든요.


상자높이보다 복숭아 높이가 더 높으니...


택배운송시 분명 위에 쌓을것이고 그러면 복숭아는 그 무게에 눌림을 당할것입니다.


택배기사아저씨도 웃으며 난감해 합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합니다.


작업도중 군청직원한테 복숭아구입전화가 왔어요~


선물할것이니 특으로 대 여섯상자달라네요~


직접 오셔서 가져갈거랍니다.


작업을 마치려는데 농협직원한테 전화가 오네요.


역시 특을 찾는군요.


택배직거래보내려다 너무커서 문제가 되었던 복숭아가 모두 주인을 만났답니다.


군청여직원께서는 복숭아 구입과정에서 11과가 제일 큰줄 알았고 특품 11과를 원하셨는데...


그동안 특품들 사서 여기저기 선물하고 아들한테 흠과만 먹여와서 맘에 걸렸는데 9과를 한상자를 빼서 먹이겠다고 합니다.


엄마의 맘이겠지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콧끝이 찡해지대요~


너무커서 택배거래는 무리였던 귀한 복숭아를 직접오셔서 가져가는 제 주인을 만난듯 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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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녀석은 너무커서 난좌에 들어가 앉을 자리가 비좁네요~와우~650g !


이걸 보신분들은 복숭아여~배여~ 하시네요.


이렇게 어이없이 큰데도 상처없이 깨끗하게 온전하게 커줌이 고맙기만 합니다.


이것역시 흠없는 흠과가 되어야 하니...


요런녀석들은 아쉽지만 시식용으로 사용되어집니다.


''여자가
느무 키
커불면 시집도 못간당께에~''


키크고 싶어하던 손녀에게 하시던 그 옛날 할머니 말씀이 생각나지 뭐에요~ㅠㅠ


복숭아를 수확하면서 도화부부는 그날 수확물을 여러면에서 시식을 하지요.


천중도는 후숫시키면
단물이 줄줄...


딱딱한 미숙과로 먹어도 맛이 좋네요.


꼭 완숙이 되어야 제맛이 나고 미숙과일경우엔 맛이 없어 먹을수 없는 품종도 있거든요


그 품종중에서 과숙된것, 완숙된것,미숙된것,흠과등...물론 이런 대과는 지인들과 맛을 나눕니다.


이럴때 복숭아농사짓는 참맛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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