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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가납암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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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2,397회 작성일 08-07-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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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수확기인 가납암백도입니다.


창방이후 나오는 조생종복숭아로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지요.


과는 약간 적지만 과가 이쁘고 맛이 좋습니다.


털도 별로 없어보여 매끈하지요.


신품종으로 전국각지에 식재 되었지만 윗지방에선 재배하기 힘든품종입니다.


동해(추위에 얼어 죽음)에 약해서 아랫지방에서만 재배가 가능합니다.


일실,전주 남원에서 주로 재배중이지만 100%완전지대는 아닌듯 합니다.


맛이 따라주니 찾는수요는 많지만 재배지역에 한계가 있으니 당연히 대우를 받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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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을 보고 이쁜색을 내겠다고 봉지 사이로 고개를 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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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진봉지를 빼버렸습니다.


일반상인들은 이 정도에서 수확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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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틀후에 수확하면 좋을것 같지요~


그러면 볕에 색이 더 예뻐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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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완숙에 가깝답니다.


푸른빛보다 노오란빛이 강하지요~색이 맑디 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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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를 벗겨보니
흠집하나 없이 잘도 생겼어요~


정말로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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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요런건 어제나 땄어야 하는데.... 수확때 빼먹은 모양입니다.


시식용에 불과합니다. 따면서 손자국이 생길게 뻔하거든요.


칼 댈 필요없이 손으로 벗기면 국물이 줄줄 흐른답니다.


복숭아가 미숙과인경우도 맛이 없지만 과숙되어도 맛이 떨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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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봉지를 벗었으니 하루만 지나면 이쁜색으로 옷을 다시 입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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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묻지 않은 깨끗한 아기피부를 복숭아에 비하는데
..이해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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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곳은 이렇게 집게를 이용해 따고 있습니다.


높은곳에 복숭아가 없는 보니 이 품종도 끝이 나고 있다는 걸 알수 있지요.


대부분 복숭아 꽃은 아래서부터 피지만 열매는 위에서부터 익어서 먼저 집게로 따내거든요.


첫물때
꼭대기부분의 것은
많이 따게 됩니다.


햇볕많이 본 첫물이 대부분 맛이 좋다는 것이지요.


복숭아를 첫물에 사서먹고 나중에 또 사게 되었는데 맛이 떨어지더라~


첫물과 끝물의 맛 차이겠지요~


나중에 따는건 볕을 덜 본 아랫것일 가능성이 많답니다.


맛을 결정하는 요인중에 품종 다음으로 볕이니까요~


그래서 착과 시킬때도 위에는 많이 밑에는 별로 붙이지 않는게 원칙입니다.


많이 달면 숙기도 늦어지고 무엇보다 맛이 없으니까요.


대부분 농사 초보일수록 밑에 가지가 수정도 잘되고 봉지 싸기도 쉬우니 많이 달게 된답니다.


사다리놓고 꼭대기것만큼은 놓치지 않으려 착과시키는
주인의 심정이 이 때문일겁니다.


나무가 자라면서 해마다 아래로 쳐진 가지를 전정시 미련없이 잘라내거든요.


지나친 과욕이 늘 사람만 힘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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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나 위에는 쉽게 볼수 있지만 아래부분은 빠뜨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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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한개 한개를 따는 기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몇번의 손이 가야 이런 열매로 보답해 주는지요~


따기 전문은 지기의 주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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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상자에 담아 운반차에 쌓아 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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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 음성선별기위에 올려
봉지를 벗겨 한개한개 무게값에 맞게 따로 선별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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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기가 말해준대로 다 자기 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검은천 밑에는 복숭아가 굴러도 충격없도록 두꺼운 담요깔판이 깔아져 있습니다.


저 윗지방은 선별기를
사과 배선별기같은걸로 돌리기도 합니다.


딱딱한 복숭아일경우 가능한 일입니다.


도화의 복숭아품종은 거의가 반용질이나 말랑한것들이라서 어렵지요.


그렇게 기게를 돌리다보면
작업인원도 많이 필요할텐데...


대부분 자가노동력을 이용하는 도화부부에겐 비효율적입니다.


선별부터선 제가 100% 직접합니다.


택배로 보낼질 것,
지인들이 주문한 직거래용등을 일차적으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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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용질이라 이렇게 두단으로 쌓을수 있네요.


말랑거리는거라면 어림도 없겠지요.


복숭아의 성질에 따라 작업이 좀더 용이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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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무게 같은 크기로 한곳에 모여 있지만 자세히 보면 색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이왕이면 무게 크기뿐만 아니라 색깔까지 맞춘다면 금상첨화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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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색끼리 담아봅니다.


익은정도에 따라 색이 조금씩 차이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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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에 올려 계근을 하지요.


좀 모자람보다 조금이라도 넘침이 훨 맘 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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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캡에 씌워 상자안의 난좌에 맞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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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를 사서 담는 용기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최근에 들어 이 팬캡을 선호합니다.


중도매상인들 역시 재포장하지 않고 바로 판매할 수 있고 운송도중 복숭아가 제일 안전하답니다.


포장재가 고급화 될수록 농가들은 버거워집니다.


팬캡1개당 몇십원~


이걸 아는 가까운 지인들은 복숭아만 살짝 빼고 다시 가져다주시는 분도 있고 단거리니 괜찮다며 팬캡씌우지 말라는 분도 있어요.


사실 집에 가면 처치곤란한 쓰레기에 불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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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비닐까지 덮으면 포장이 끝이납니다.


택배배송시는 캡포장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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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지라는 얇은 종이로 쌀때도 있었는데...


부직포로 복숭아를 싸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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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이 많은것 즉 특.상품과 차별을 두기 위해 캡대신 사용하기도 하고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라
포장하는데 가까운 마트납품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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