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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복숭아 통조림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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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2건 조회 1,820회 작성일 08-07-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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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 블로그 홈을 통해 도화에 전화주문하시는 분들께
꼭 듣는말.



복숭아를 시중에서 사드셨다가 거의 실패하셨다는 얘기가 전부입니다.


그러고 보면
시중의 복숭아는 맛없는게 대부분이란 말인가?


복숭아가 좋다는 건 알지만 맛(당도)가 없으니 먹기 곤란하다고 하십니다.


통조림 만들고 싶다는 요청에
통조림 간단하게 만들어 드시는 법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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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품종은 도화1호인 조생창방입니다.


60년대에 들여온 품종으로 전국각지에 식재되어 대중적이거든요.


더 맛좋은 신품종에 밀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조생종치고는 과가 크고 물러짐이 심하지 않고 산미가 있어 아는 분은 그 맛 때문에 찾는분이 더러 있어요.


통조림은 대부분 생과로 먹기에 맛이 좀 떨어지고 흠이 있는 걸로
만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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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히 씻어 껍질을 벗깁니다.한쪽 살짝 베어물어보니 단맛이 돕니다.


백도 계통이지만 과피가 선홍빛이지요~


단맛나는 것은 접시에 깍아 담고 좀 맛이 덜하다 싶으면 통조림용으로 분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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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과
자르듯 돌려가며 토막을 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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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거라서 모양이 유지가 되지요.


모양크기가 일정하면 보기에도 좋겠지요


물렁한 것은 이런 모양이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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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낸 복숭아를 모서리는 살짝 굴렸습니다.


닭찜할때 야채(감자, 당근)등을 모서리를 매끈하게 하는 경우처럼요.


그 이유는 생것을 익혔을때 모서리가 먼저 익어 흐물거려 국물이 딱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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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을 살짝 뿌려줍니다.


설탕이야 백설탕, 황설탕을 쓰지만 기호대로...


과일의 향과 색을 내기 위해서는 백설탕을 추천합니다.


설탕을 배추절이듯 살짝 뿌려두면 색도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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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 깍아낸것은 생과일 쥬스로 갈아 드시면 좋습니다. 쨈을 만드는 방법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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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은 복숭아를 쥬스병에 넣습니다.


이 쥬스병은 요즘에는
용기가 소량으로 가는 추세이다 보니 흔하지 않게 되었어요.


진공이 되는 병 용기여야 되니 이병을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병뚜껑을 첨 열었을때 펑~하는 소리가 나는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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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설탕과 물을 혼합시켜 끓여 설탕물을 만듭니다.


비율이요?


원하시는 농도로 하시면 됩니다.


복숭아가 달면 설탕을 덜 넣어도 되겠고 유통기한에 따라 달리해도 됩니다.


오래두고 드실거면 설탕양을 더 넣어야 되겠지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드시면 좋은점이 설탕양을 입맛대로 내맘대로 조절 가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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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냄비에 물을 넣고 복숭아담은 쥬스병을 넣습니다.


무게가 있어서 안정감있게 병이 서 있게 됩니다.


흔히 계란찜하듯이요~ 중탕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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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뚜껑은 살짝 열어 두셔야 뻥~
터지는 일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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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속을 보니 보글보글
물방울이
올라오지요~미리 끓인 설탕물을 넣었기에 금새 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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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끓이다 병뚜겅을 열어보면 김이 올라오고 입구에 거품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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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꼭 닫습니다.
밀폐되게요~ 냄비에서 꺼낼때 뜨거우니 주방장갑 이용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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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낸 병을 거꾸로 세웁니다. 서서히 식혀서 온기 사라지면 냉장고에 넣어서 드셔도 되구요.


요때 빨리 식으라고 찬물에 담그시면 병이 쩍~ 하고 깨지니 주의하시구요~


진공된거라 상할 염려 없으니 굳이 병뚜껑 개봉하시기 전에는 실온보관하셔도 됩니다.


진공되는 병이 있다면 이렇게 만들어서 선물해도 짱입니다.


올해 첨으로 만드는 거네요.


황도로 만들면 맛보다 먼저 색으로 먹게 되지요.


이렇게 만든 건
경비실의 아저씨(울 애들은 할아버지라 부름)께로 갈겁니다.


저녁 근무하심서 야참으로 드시면 좋겠지요.


제가 농원가는 걸 아시기에 울아이들 어릴 적부터 관심있게 돌봐 주셨고 이불 빨래 널어놓고 농원가 있는 동안 굳이 말하지 않아도


비라도 오면 걷어서 잘 보관해 주시며 무거운 짐들고 나서면 들어주시는 따뜻함이 넘치는 늘 한결같은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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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하기 힘드시다면 설탕을 뿌려두세요.



복숭아와 설탕이 어우러져 즙이 나오게 됩니다.


딱딱한 복숭아일수록 즙이 적게 나오지요.



복숭아에 설탕, 약간의 물을 넣은 걸 냄비에 담아 끓여줍니다.


거품이 올라오면 불을 끄고 거품제거하시고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


단 냉장고에서라도 오래 둘 수 없지요~


저같은 경우 즙많은 복숭아를 설탕에 재워두어 즙이 많으니 물 넣지 않고


첨에는 타지 않게 약한불에서 서서히 끓이는 방법으로 합니다.


식혀서 냉동실에 살짝 얼려서 드셔보세요.


요즘같은 무더위에 사먹는 아이스크림 맛에 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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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에 만든 황도복숭아 쨈입니다.


맛은 좋은데 넘 과숙되어 두고 먹을수 없는 흠과로 뺀 무른황도로 쨈을 만들었어요.


신맛 전혀 없고 단맛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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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든 요쿠르트입니다.


우유와 불가리스같은 유산균을 첨가해 한꺼번에 10여개씩 만들어 먹는것 아시지요?


1년 12달 냉장고속에서 떨어지지 않는 울아이들의 간식중의 하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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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쨈 한두 숟가락 식성대로 넣어서 드셔도 되구요 빵에 발라 드셔도 됩니다.


요쿠르트에 이렇게 넣어 먹으면 쨈이 금새 없어집니다.


복숭아는 저장이 안되니 혹 남은 쨈이 있다면 고추장 담그실때 넣으면 복숭아고추장이 되거든요.


복숭아는 생과로 드시면 좋겠지만 혹 맛 떨어지는 복숭아 만나거든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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