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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편안하게 비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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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2건 조회 1,937회 작성일 08-06-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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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매실엑기스 담고 남긴걸로 농원의 항아리를 씻어 햇볕에 소독한뒤 매실엑기스를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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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방법으로 설탕과 매실을 번갈아가며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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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마지막에 나머지 설탕으로 매실이 보이지 않게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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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막에서 이러는 동안 농원 복숭아나무아래선 지기와 아저씨가 예취기로 풀베는 작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 작업이 얼마나
고단한 작업인지 압니다.


올가을 덕시설이 되면 복숭아나무 지지대를 받치치 않아도 되겠지요.


기계도 쉽게 드나들 수 있을것이고 그래서 지금
예취기보다 덜 힘이 들게 다른 걸로 풀을 벨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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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무밑에서부터 베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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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낼부터 시작 된다하니 맘이 급해 풀베기작업부터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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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두면 장마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숲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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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풀이 넘어져 말끔해졌네요.


며칠전 마지막으로 심었던 고구마를 살펴보았습니다.


고구마심고 계속 땡볕의 연속이었는지라 죽은 고구마가 많이 보입니다.


고구마심고 보관해 두었던 남은 고구마단을 열어보니 쓸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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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순을 막 잘랐을때는 이런모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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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 뿌리가 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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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심었던 고구마순인데 뿌리가 활착되어 꼿꼿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요.


살짝 뽑아보니 위의 고구마순처럼 뿌리가 나 있었습니다.


같은 날 순을 잘라심고 위의 것을 보관해 6일정도 된것 같습니다.


뿌리 난 고구마순으로 보식을 해도 별 상관이 없을 듯 합니다.


고구마종순은 준비 되었는데 심을 밭이 심을수 있게 준비가 안된 경우 보다 빠른 활착을 위해 뿌리를 내려 심는경우도 있습니다.


완전하게 고구마순이 활착되어 순이 옆으로 자라고 있을 경우엔
죽은곳에 새로운 순으로 보식을 할 경우 이미 저만큼 자란고구마순들에게 치여서 나중에 캐보면 고구마의 생김새 찾기가 힘들거든요.
별 의미가 없지요
.


남은 몇단을 가지고 군데군데 보식을 했습니다.


오늘저녁부터 비가 올거라니 잘 살아줄것 같음에 몸은 힘들지만 맘이 편합니다.


동네아짐들과 고구마심기를 할때도


"고구마순 꽂고 공기 들어가지 않게 하세요.


혹시 연약한것 있음 아깝다 여기지 말고 버리세요.


잎새 떨어지지 않게 고구마다발 살살 다루어 주세요.


조금 심어도 좋으니 죽지 않게 제대로만 심어주세요."


입이 아프도록 귀가 닳도록


잘못된것 있음 바로 잡아심어주고 새로 오신분들을 위해 심는요령 다시 보여주며 긴 장화 신다
고무신 신다 때로는 급해서 맨발로
고구마두둑을 넘나들며
잔소리꾼 아줌마로 하루를 보내는데는 항상 아쉬움 뿐이었었습니다.


먼저 심어서 잘자라고 있는 고구마를 보면 그때가 어제처럼 느껴집니다.


마지막에 심은 것에는 시기적으로 다시 손을 볼 수 있다는데에 다행이다 싶습니다.


한포기라도 더 살려서 한알의 고구마라도 더 수확할수 있다면...그런 심정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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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먼저 심었던 밤고구마입니다.


거의 두둑과 고랑을 덮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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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에 심었던 밤고구마입니다.


겨우 두둑을 덮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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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심었던 호박고구마인데 고랑이 거의 보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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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심었던 호박고구마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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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종자 작물과학원에서 종자로 가져와 종순으로 길러 심은 신천미입니다.


품종마다 잎의 모양과 색이 다르지만 이것은 잎모양이 눈에 띄게 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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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 쭉죽 뻗어감에 힘이 있어 보이죠~


언제나 제일먼저 도화댁의 눈길을 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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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을 심으려고 내놓은것이 저절로 싹이 터서 ...


비오고 나면 심어야 되겠네요.


마지막에 심었던, 아울러 보식했던 고구마들이 덥다고 ''나 죽겄소'' 하며 고개를 떨구고 있지만 낼이면
비를 맞고
잎이 세워지겠지요.


다른고구마들도 마구 쭉쭉 줄기를 뻗을것입니다.


무엇보다 풀도 함께 자랄터인데....


비개인 중간중간에 잡초 쏙쏙 뽑아주는 일이 남아 있으며


하늘을 향해 마구 솟아 오르는 복숭아 도장지 정리해 주는일도 계속 해야할것 같구요


복숭아
밭에 풀베고 고구마손보고 지금으로선
맘 편하게 비를 맞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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