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밭 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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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1,605회 작성일 08-04-30 19:34본문
고구마를 심을 밭인데
잡초가 곳곳에
활개를 치고 있어요..
곳곳에 풀이 커가고 도화지기의 맘이 바빠지는 이유중에 하나가 이 풀때문이기도 하지요.
아무래도 오늘 중으로 제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은 용서가 안되겠지요.
도화지기가 나섰네요.
그사이 도화댁은 하우스안 고구마 묘상을 들여다 봅니다.
이제 끊어서 심어도 될만큼 키가 자랐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제각기 잎새 모양이 다르답니다.
사람의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이...
물론 맛에서도 차이가 있겠지요.
어떤품종이 울 지역의 기후와 토질에
잘 맞는 품종으로 선발될지 아직은 모르겠어요
보랏빛이 강하네요
잎끝이 뾰족합니다.
색이 연두빛이지요?
다시 돌아와보니 많이 잡초가 제거되어가네요.
윗부분만 조금 남았어요.
언덕배기에 있는 걸 보니 다 끝난 모양입니다.
내려오고 있는중입니다.
잡초로부터 해방되어 깔끔해져 버린 진짜 밭이 되었네요.
올해 고구마 심을 곳입니다.
황토와 마사토가 적당하게 섞여 고구마밭으론 짱입니다.
물빠짐 역시 무지하게 좋아요.
도화고구마가 고루고 예쁜 이유중의 하나가 이 토질 때문이기도 해요.
맛역시 말할것도 없구요~
흙을 보고 있노라니 좋은 토질은 축복받은 선물이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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