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묘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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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1,570회 작성일 08-04-21 22:45본문
고구마종순을 파종했던 하우스안을 둘러 보았습니다.
낮에는 하우스문을 열어주고 저녁엔 닫아주어 온도를 맞추어 줍니다.
작물과학원에서 구입해 심었던 연황미입니다.
이것은 하얀미인데 종자때부터 시원찮더니 싹도 제일 늦게 약하게 올라오네요.
신천미는 잎이 작고 끝이 뽀족합니다.
맛나미는 잎이 하트모양이지요
연미역시 잎이 맛나미와 같지만 약간 크고 색깔이 보랏빛이 나고 초록색이 진합니다.
진홍미는 연두빛에 가깝지요.종자보급소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심을 때 고구마모양이 예뻤던 걸로 기억합니다.
색깔과 모양이 특이해서 밤고구마 종류인줄 알고 캐봤더니 호박고구마입니다.
밤고구마는 잎이
자색계통이고 밤고구마는 초록색이라는 기본 생각이 틀리다는 걸 알았어요.
기존에 있던 도화농원의 호박고구마입니다.
기존에 있었던 도화농원의 밤고구마입니다.
처음 심을때에 종묘상에서 종순으로 가져올 때 막연하게 밤고구마라는것만 알고 심었기에
품종은 잘 모르는 상태입니다.
작년도에 소비자들로부터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제 고구마순들이 많이 올라와 자리를 잡아선지 잡초는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여러번의 손길이 필요했습니다. 잡초제거에~~
가장자리에서 보이는 잡초만 뽑아주었습니다.
2-3일 간격으로 물을 흠뻑 줍니다.
머잖아 묘상을 떠나 본밭으로 이사갈 것입니다.
날로 자라는 고구마순들이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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