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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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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1,340회 작성일 08-02-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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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때 서실의 梅雪軒언니한테 받은 요술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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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딸이 사온 요술버선 두켤레와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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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이즈와 관계없이 발에 착 달라붙는 요술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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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끼워 온 핸폰 줄...딸래미가 걸어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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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할때 필요한거지만 쉽게 구입을 하지 않게 되는 소소한 것들...


딸래미의 속깊음이 엿보이는 것.








딸래미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 교복을 준비해 놓고 나니

여러 걱정들이 앞선다.


아들과는 또 다른 느낌이...


특별히 해준
거 없어 맘이 아릴때가 많다.


능력없는 부모가 느끼는 자책인지 몰라도


맘과는 다르게 야단만 쳐대는 나 자신이 싫을때가 많다.


내가 부모로서 재대로 가고 있는지...


나의 아이들을 생각해 볼때 아울러 나의 친정 부모님을 생각해본다.


현실에서 어찌 해야 부모노릇을 제대로 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들과 달이 밖에 나갔다 오겠다고 하더니


한참만에 돌아와 A4용지 크기의 포장지에 산걸 내게 건내준다.


엄마한테 주는 선물이란다.


얼마전 농원에 갈때 양말아닌 요술버선이라는 걸 신은 적이 있었다.


서실의 언니가 서실에서 슬리퍼를 신고 있으면


발시렵다고
성탄절 선물이라며 주신
요술버선을 신은 걸 보더니


딸래미가 요술버선 신은 소감을 물었었다


난 엄청 따뜻하고 일할 때 편리함을
얘기
했었다.


그 때 딸아이는 엄마도 스타킹신고 부추 신었으면 좋겠다 하며


안타까워 했었다.


엄마가 진정으로 필요한게 뭔지 아는 현실적인 아이가 되었다.




마트에
가보니 요술버선이 눈에 띄었고


엄마의 좋아라하는 모습이 생각나서


둘이서
용돈을 합쳐 두켤레 샀다고 한다.


그리고 핸펀줄과 화장할때 사용하는 소소한 것들이....


그 속에 함께 들어있는 편지역시도 아들과 딸


둘의
마음을 합친 필적이 보인다.


생일도 아니고 결혼기념일, 더군다나 어버이날도 아닌데...


한달 용돈 만원, 그리고 이만원씩 받는


이제 중1, 중3이 되는 나의 아들, 딸




엄마, 화이팅!




힘내라고 용기를 주는 내아들 딸래미의 격려편지와


조그만 선물에 미안하고 고맙다.




40이 넘어버린 내가 내 엄마의 딸이 되어


또 친정엄마 생각에...


내 서러움에


눈물이 난다.


웃고 있으면서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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