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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맛있는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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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1,679회 작성일 08-02-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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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준비를 할 시간이 되어간다.


살통을 열어보니 텅 비어있다.


아이쿠! 내 정신좀 봐!


아침에 쌀 떨어졌다고 해놓구선 벌써 잊어먹고 있으니...


옆지기한테 전화를 했다.


'지금 어데야? 쌀이 떨어졌잖아.'


'오수에 있어. 알았어.'




어제부터 쌀 떨어진다고 얘기 해 왔었지만 ...


혹시 오늘도 그냥 오면 안된다고 쌀 사오는거 잊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한다.




늦게 들어 올 걸 대비해서 국수를 준비해 본다.




30여분 지났을까?


옆지기가 쌀을 메고 들어섰다.




작년까지 쌀농사 많이 하시는 큰 아즈버니와 함께 우리도 식량만큼은


손수 지은 걸로 먹겠다고 조금 쌀농사를 지어왔었다.




복숭아 농사에 매달리다보니 논에 가 볼 시간이


통 주어지질 않았고


더군다나 작년같은 경우는 우리가 거둔 쌀로


식량하기가 어려울 지경이 된 것이다.


쉽게 말해 무공해쌀이었지만...


전업농으로 가자는 옆지기의 취지에


과수원일에만 전념하기로 하고


올해부턴 벼농사를 그만 두었다.


복숭아 적과와 봉지 싸기할때면 꼭 모내기를 해야한다.


많지도 않은 벼농사일을 하면서 늘 맘이 바빴던게 사실이다.


올해부턴 과수원일만 생각할수 있으니 다행이다.




농사 지은 걸 방아찧어 40kg을 양식으로 들여 놓던게


이제는 20kg의 쌀을 사서 먹는다.


그러다보니 묵은 쌀을 먹게 되지
않아서 좋고


쌀에 벌레 생길 일이 없으니 좋다.




오수지역 쌀인 참 '맛있는 쌀'은


농협에서 오수지역 선도농가로부터 벼를 수매해서


다시 가공 한다음 판매를 한다.


오수

용정리 들어가는 입구의 농협미곡처리장에서 가공한다.


이 쌀이 우리가 말하는 '꿈의 벼'다.


우리가 벼농사를 할때도 이 꿈의벼를 생산 했었다.


다른 벼에 비해 수확량이 좀 많지 않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다.




쌀이 찰기가 있어 밥을 하면 윤기가 돌고


다른 쌀과는 차별화 된다.


다른 쌀 먹다 이 쌀로 처음 밥해 먹을 때 확실하게 느낌이 온다.


이젠 우리가족의 입맛은
이 쌀에 길들여졌다.




옆지기왈


작년에
기상상태가 벼농사에 악조건이어서


전체적으로 쌀
품질이 떨어질거란다.


내 보기에도 그런 것 같다.


농협에서 가져온 소식지를 보니 '참 맛있는 쌀'을


수도권으로 판매 확산 되었다고 한다.


도회지에서 사는 사람들도 오수 쌀을 쉽게 사 먹을수 있겠다.


물론 오수농협에서 직배송하는 걸


사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서울의 강서농협, 관악농협


그리고 고양유통센타에도 입점이 되어 있다.


오수의 참 맛있는 쌀이 우리지역뿐 아니라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밀가루가 오르니 국수, 라면도
비싸지고


싼것은 오로지 쌀 분인것 같다.


농민을 위해서,모두를 위해서 쌀의 소비가 늘어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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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일자가 2008년 1월 28일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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