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들어올리니 성벽 넘어에 마법사들이 날아오고 있는게 보였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도

가까이 다가오지 않은채 멀리 떨어져 소리치는것을 볼수 있었다. 하긴, 바보도 아닐텐데 가까이

올 필요는 없을테지….

"모두 공격!"

"……!?"

공격이라는 단어에 공중에 떠 있던 마법사들은 성벽으로 손을 뻗었고 곧 수십개의 화염구가

생겨나 성벽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피해!"

하지만 설마 플라이(Fly) 마법을 시전한 상태에서 공격을 할줄은 몰랐는지 성벽에 있던 플레이어들은

뒤늦게나마 화염구를 피하기 위해 움직였지만 화염구의 숫자 때문인지 완전하게 피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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