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의 주인공은 카이온이었는지 수성쪽 플레이어들은 함성을 지르며 성문쪽에 위치한

반란군들을 향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갑작스런 집중 공격에 당황하던 공성 플레이어을 향해

누군가의 외침이 들려왔다.

"정신차려! 숫자는 우리쪽이 훨씬 많다! 또 저런 스킬은 연속적으로 사용할수 없으니

공격할려면 지금 밖에 없어!"

'응? 저 사람은 분명?'

난 뒤에서 소리치고 있는 플레이어를 잠시 쳐다보았는데 나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케른이라고 했었나? 몇일전에 나보고 혁이나 진성이에게 자신의 길드에 가입시켜 달라고 부탁

아닌 부탁을 한 사람이었다는걸 기억할수 있었다. 결국에는 데미크에게 죽었지만….

"…라이트닝 웨폰(Lightning Wea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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